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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광주시민 여론조사, 시정 만족도 낮다

◀ANC▶
광주 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광주 시정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낮았습니다.

앞으로 광주가 지향해야 할 도시로는
호남권의 경제 중심이라는 의견이
대체로 높았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출범 백일을 맞은 민선 6기.

광주 시민 천명에게
윤장현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14.1%에 불과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답은
두배에 가까운 27.2%에 달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20대에서는 만족도가 10.3%에 그쳤습니다.

성별로는 남성보다는 여성의 만족도가
높았고, 지역별로는
동구 지역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민선 6기 광주의 발전 기대도는 47.5%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성별로는 여성이
연령별로는 5-60대에서 기대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광주가 지향해야 할 도시 이미지로는 호남권의
경제 중심도시라는 인식이 가장 높았고,
문화 예술, 첨단 산업, 민주 인권 평화 도시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향해야 할 도시가 되기 위한 선행 요인으로는
투자 유치라는 의견이 34%로 가장 높았고,
지역 이미지 개선이라는 의견도 15.9%에 달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 MBC가 인포마스터에 의뢰해
광주 지역 성인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