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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100대 국정과제에 지역현안 "대거 포함"

(앵커)

문재인 정부 5년의 설계도 역할을 할
100대 국정과제에
지역 내 현안 사업 10여 개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채택된 비중이 높다고 하는데,
어떤 현안들인지
김철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오는 13일 문 대통령에게 '100대 국정과제'를 보고합니다.

문재인 정부 5년의 설계도와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100대 과제에는 교육과 복지, 일자리와 같은 거시적 주제는 물론 지역 현안도 들어 있는데 광주전남에서 보자면 10여개 지역 사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시의 역점 사업인 친환경자동차사업과 광주군공항이전,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등이 포함됐고 국립심혈관센터 건립과 광양항 활성화,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국정과제인만큼 과제 명칭에 특정 지역 이름이 들어갈 수는 없어서 포괄적 명칭을 사용한 최종안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 자치단체들이 자기 지역 공약을 반영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쓴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의 현안 반영 비율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이개호 민주당 의원/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위원장
"정권창출의 진원지를 광주와 전남지역으로 보는 게 문재인 정부의 인식 아니겠습니까? 국정기획위원회에서도 우선적으로 광주전남 공약은 가급적이면 국정과제에 흡수를 하자는 취지에서 (노력했습니다.)"

이개호 의원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현안은 별도의 지역공약으로 계속 추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대통령에게 보고한 이후 다음주 19일 대국민보고대회를 가진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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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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