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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선거운동 시작4 - 민심잡기 경쟁

(앵커)

후보자들은 일제히
거리로 달려나갔습니다.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만 있다면
톡톡 튀는 행동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공식선거 운동의 첫날 표정을
이계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6.13 지방선거 첫날,
광주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후보들의 치열한 유세전이 펼쳐집니다.

귀에 익숙한 로고송에 맞춰
후보들은 선거운동원과 함께 율동을 추고,

인사를 하고 쉴새없이 손을 흔들어댑니다.

(현장음-사랑합니다!!)

상대적으로 얼굴 알릴 기회가 적었던
기초의원 후보들은 기다렸다는 듯
하루 종일 집중 유세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유권자들의 눈길을 붙잡기 위해서
소형 전기차가 동원되고,
이색 복장을 차려입은 후보도 등장했습니다.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를 중심으로
정당과 후보별 현수막이 빼곡히 내걸렸고,

동네 여기저기에
지역 일꾼이 되겠다고 나선 후보들을
한꺼번에 볼수있는 선거벽보가 부착됐습니다.

(인터뷰)-'비바람에 떨어지지않도록 꼼꼼히'

선거운동 기간동안 유권자들이
안방에서 후보들을 비교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선거방송 토론과 연설도 시작됐습니다.

13일동안의 선거운동을 통해
후보들은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하고,

유권자들에겐 진정한 지역 일꾼을
찾아내야한다는 숙제가 남겨졌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이계상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장

"초심을 잃지않고 중심에 서서 진심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