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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호텔 규제 하면 뭐하나-R

◀ANC▶
신도심 곳곳이
러브 호텔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밀집지역에
또 러브호텔이 들어서고 있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불과 80여미터 떨어진 곳에
모텔이 또 들어섭니다.

올들어 2곳이 더 허가를 받음에 따라
조만간 모텔 6동이 단지를 형성하게 됐습니다.
◀INT▶
허가를 내준 서구청은
주거지에서 100미터 이내는
건축 심의 위원회를 열도록 돼 있는데
이를 통과해 하자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인근의 주거환경을 감안해
허가를 내 주도록 돼 있는
심의규정을 어떻게 해석했느냐 입니다.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은 서구청은
심의 위원들이 러브호텔이 들어서도
주거 환경에는 영향이 없다고 판단해
허가를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같은 논란의 원인 제공자는 토지공삽니다.

택지 개발을 할때
주거용지와 상업용지 사이에는 완충 지대를 둬
주거지를 보호하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 스탠드업 )
그러나 풍암지구의 경우
이처럼 주거용지 바로 옆에
일반 상업용지가 들어서 있어
주택가 한 복판에
러브호텔 난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개발 이득만 �는 토지공사,
규제할 법이 없다며 손을 놓는 행정속에
러브 호텔의 주택가 진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김낙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