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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쌀값 폭락 대책 마련하라

◀ANC▶

풍년이지만 농민들은 지금
풍요 속의 빈곤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시장격리용 쌀 수매 확대 등
쌀값 폭락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FFECT

쌀값 폭락에
농민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농민들이 주장하는
쌀값 하락의 주 원인은 저가 수입쌀입니다.

정부가 밥쌀용 쌀과 가공용 쌀을
더욱 저가로 시장에 판매해 쌀값 하락을
부채질 하고 있다는 겁니다.

◀INT▶ 김재욱/농민회 의장
10년동안 수입해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
작년 12월 말로 이미 끝난는데
정부가 밥쌀용 쌀을 수입하다 보니까//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 415만3천 톤 보다
3.7% 증가한 430만 톤으로 예상됩니다.(투명CG)

하지만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면서
재고량은 증가하고 있고 여기에 수입 쌀까지..
쌀값 하락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공공비축비 매입량을
수입쌀보다 2배 이상 늘릴 것과 50만 톤 이상의
대북 쌀 보내기로 쌀 수급안정을 가져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쌀 생산량은 이달 중순 최종 발표됩니다.

전라남도는
전남쌀 대량 소비처를 발굴하고 벼 경영안정
대책비를 예년과 동일하게 지급하는 등
자체적으로 쌀 수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INT▶ 박경곤 과장
//전남도에서는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예년수준인 570억원과 동일하게 지급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지자체와 농협이 농민단체와 함께
쌀값 폭락 대책기구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최진수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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