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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상품권 주고 할인 혜택도..."국산 수산물 사세요"

(앵커)
요즘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서민 대표 반찬인 김 마저 
금값이 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국산 수산물을 사면 
상품권을 주거나 할인해주는 
'수산대전'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광양 대표 상설시장인 중마시장입니다.

남해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주꾸미부터
전복과 바지락, 생선까지 
싱싱한 수산물로 넘쳐납니다.

이곳에서 국산 수산물이나
수산물 가공품을 사는 소비자는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시장에 마련된 행사장에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2만 원까지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가 시작된 지난 3일부터 
일주일 동안 2천만 원이 환급됐습니다.

주말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 환급처 관계자 
"주말 인력은 6명 정도 되고요.
주말에는 이런 식으로 줄을 서서..."

소비자들은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어 좋고,

* 소비자 
"전복이랑 갑오징어랑 샀는데요. (상품권) 몇 번 받아 갔어요."

상인들도 소비가 늘었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 김부덕/상인 
"도움이 되죠. 안 하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되죠."

* 이해연/상인 
"사서 가면서 언제 또 주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많아요."

이번 행사는 마트와 온라인몰에서도 
오는 19일까지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받으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김단비
여수MBC 취재기자
여수경찰 여수해경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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