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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연속기획보도

(이슈인 - 사회)도시철도2호선, 새마을장학금 논란

(앵커)


6&\middot;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단체들은 광주시장 예비후보들에게 광주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묻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도가 높은 '도시철도 2호선'과 '새마을 장학금'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김현영 광주로 상임이사님 나와 계십니다. 이사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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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먼저 도시철도 2호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광주시장 예비후보들에게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질의를 하셨죠, 어떤 답변을 받았습니까?



답변 1)


도시철도 공론화 시민모임에서는 각 시장 후보에게 이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는데요. 민주당 예비후보인 강기정 후보와 이용섭 후보 같은 경우에는 공론화 과정을 적극 수용을 했고요. 또 한편으로 반해서 양향자 후보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광주를 디자인 한다 라는 취지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겠다는 약간 다소 애매한 입장을 밝히셨고요. 소수정당인 정의당 나경채 후보 그 다음에 민중당 윤민호 후보 경우에는 도시철도를 백지화하겠다 하는 입장하고 공론화 과정을 적극 수용하겠다 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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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대부분의 답변이 2호선 건설에 대해 신중하자는 입장인데요,)
시민단체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답변 2)


네. 일부 후보를 제외하고서 대부분은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이 문제를 결정하겠다는 것을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적극 여기에 대해서 지지하고요. 또한 추후에도 중요한 광주시 정책이나 내용에 있어서는 시민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들이 결정하는 방식으로 정책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것을 일단 밝혀두고 싶고요. 또 하나 이 문제는 광주의 도시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것과 밀접히 연관돼 있습니다. 그래서 추후에 중장기적인 도시건설을 어떻게 할 것인가와 더불어서 이 문제를 결정해야 될 것 같고요. 각 후보들이 이런 구체적인, 이런 구체적인 계획을 구체화하고, 공약화하고, 정책화하는 과정으로 이 문제를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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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민선6기에서 결정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다시 공론화하자는 의견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3)


네. 그런 시각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바라볼 때 단순히 정치적인 호불호에 대한 문제라던가 반대를 위한 반대, 광주가 다른 시도에 비해서 낙후되었다는 이런 입장에서 출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지극히 어떻게 보면 시민들, 광주 도시를 어떻게 개발하고 발전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로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까지 도시철도를 계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철저히 시민들의 의견이 무시되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시민들이 개입하고 시민들이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이 일부 정치적인 판단에 의해서 이것이 진행되었던 것이 상당히 좀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고요. 이 문제를 적극 추후에도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으로써 풀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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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새마을 장학금 조례'에 대한 예비후보들의 입장도 어제(17일) 공개하셨죠?



답변 4)


새마을 장학금 특혜 폐지 모임에서는 지난 4월 6일 각 정당의 시장 후보들에게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 예비후보인 양향자 후보와 나경채 정의당 후보, 그 다음에 민중당 윤민호 후보 같은 경우에는 즉각 폐지와 이거 근거가 되는 조례를 즉각 폐지하자는 입장을 밝혔고요. 다만 민주당 유력후보인 강기정 후보와 이용섭 후보는 여기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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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민선 7기에도 새마을 장학금 특혜가 계속된다면 시민단체는 어떻게 대응할 계획입니까?



답변 5)


네. 이 새마을 장학금 특혜 문제는 이미 시민들하고 그 다음에 행정 공무원, 정치인들도 모두 다 공감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지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방침에 대해서는 합의하고 있지 못한 것 같고요. 그래서 새로운 지방정부와 새로운 의회가 구성이 되고 만들어지면 저희들은 구체적인 의원 발의나 행정부 발의를 통해서 조례를 폐지하고 이 문제를 공정하게 다룰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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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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