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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데스크4.10 선거뉴스(광주)

주말 막판 표심잡기.. 유세 총력전

(앵커)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전투표 마지막인 오늘도 
후보들은 막판 표심을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임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 사전 투표가 마무리된 오늘, 

여야 후보들은 휴일에 가장 많은 
유권자들이 몰리는 곳곳을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정준호 광주 북구갑 민주당 후보는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기아챔피언스필드 앞 
선거 유세에 나섰습니다.

공천 통과의 기회를 어렵게 얻은 만큼, 
패기있게 정권 교체에 나서겠다고 호소했습니다. 

* 정준호 / 광주 북구갑 민주당 후보 
"소중한 공천 통과의 기회를 주셨는데요,
정권 교체라고 하는 홈플레이트를 향해 돌진하는
호남 정치의 1번 타자가 되겠다."

김정명 광주 북구갑 국민의힘 후보는 
짧은 시간 내 유권자들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차량 유세를 선택했습니다.

호남 지역에서 끝까지 진심을 다하는 
보수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정명 / 광주 북구갑 국민의힘 후보 
"보수당인 국민의 힘이 얼마나 우리 호남 광주에
진심인가, 끝까지 마지막까지 잘 전달하겠습니다."

김주업 광주 북구갑 진보당 후보는 
골목 구석 구석 쓰레기를 주우며 
진심을 다해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권 심판을 위해선 소수정당의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주업 / 광주 북구갑 진보당 후보 
"윤석열 정권의 가장 눈엣가시로 여기는 진보당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그것이야 말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정치적 심판이 될 것이고."

무소속 장경수 후보도 시민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면서 인사를 나눕니다. 

북구의 경제적 발전을 위해 출마했다며, 
세대별 마지막 표심 모으기에 집중했습니다.

* 장경수 / 광주 북구갑 무소속 후보 
"청년들이나 어르신들이나 육아 문제나 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정말로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서.."

광주와 전남 지역의 후보자들은 
저마다 지지층 결집을 위해 
사전투표가 끝나는 시간대까지  
치열하게 선거 운동을 펼쳤습니다. 

본투표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유권자들의 마지막 선택만 남았습니다. 

MBC뉴스 임지은입니다



#총선 #사전투표 #유권자 #선거유세 #본투표

임지은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주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