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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광산업2-협동조합 공동활로 모색

(앵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광산업 업체들이
'경쟁' 대신 '상생'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협동조합을 결성해 규모를 키우고,
공동 마케팅에 나서는 등
자구책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겁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12개국에 광케이블을 수출하고 있는 이 기업은
최근 인도네시아에
1천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었습니다.

단독 계약이지만
물량은 이 곳을 포함해
광주지역 7개 업체가 공동 납품합니다.

(CG) ****
주요 생산 품목이 다른 기업들이
협동조합 결성을 통해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생을 위해 매출액 7백억원,
종업원 수 4백명인
협동조합을 만드는 겁니다.
*****

다양한 부품을 한번에 조달해야 하는
광산업의 특성상
개별기업 단독으로 일하기기 쉽지 않고,

시간과 비용, 시행착오가 많은
각개격파 방식 대신
노하우나 정보를 공유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입니다.

◀INT▶

또 공동 구매와 공동 마케팅을 실시해
원가를 절감하고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중국 기업들보다
경쟁 우위를 점하자는 의도도 담겨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광케이블 보급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동남아나 남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기업간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광산업 협동조합이 출범하면
제 2의 광산업 르네상스를 여는 데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END▶
정용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