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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광양 '스마트 그린산단' 본격 추진

(앵커)
광양 국가산업단지를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지난 2021년 시작된 여수산단에 이어 광양 산단까지, 
광양만권의 철강.석유화학 산업벨트가 
디지털.저탄소 산단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양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최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20년 이상 노후된
철강.고탄소 제조업 중심의 광양 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화와 신재생 에너지 공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 신성장, 청년 일자리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산업단지공단과 전라남도, 광양시가 참여하는 
사업단은 오는 2028년까지 
국비 천392억 원 등 총 2천79억 원의 예산으로,
온실가스 5% 감축과 스마트공장 3백 개 보급,
생산액 10% 증가, 청년 고용률 10% 향상이란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염동일 전남지역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통합관제센터를 광양시 주관으로 설치를 할 겁니다.
거기에는 자연재해라든지 아니면 산업재해 그리고 유해화학물질유출,
이런 부분들을 통합 관제를 해가지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사전에 미리 예측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우선, 사업 첫해인 올해,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고급인력 양성 등, 
4개 사업에 국비 60억 원이 투입됩니다.

현재, 도내에서는 지난 2021년에 여수산단,
지난 해에는 대불산단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이 각각 시작됐습니다.

여수 석유화학 산단에 이어 광양 철강산단까지, 
광양만권의 산업단지 전체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된 겁니다.

* 염동일 전남지역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에서는 그동안에 정부 사업으로 안전 관련 사업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5개년 동안 했던 것들을 통합, DB화를 시켜가지고
그 부분도 지금 통합 관제센터에다가 접목을 시켜서..."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통한 
광양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시작과 함께
광양 국가산단의 미래 신성장 철강산단으로의
도약이 
더욱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최우식
여수MBC 취재기자
순천시 고흥군

"좋은 뉴스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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