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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환골탈태VS책임져라

(앵커)
재보선에서 참패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선거가 끝나자마자 첫 지방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환골탈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선거패배에 책임을 지라는 당안팎의 요구는 분출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표가 재보선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본 광주 서구을을 찾았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광주시민들이 자기 자식을 더 크게 혼내는 심정으로 회초리를 들었다고 생각한다며 당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 대표/
"..."

당을 혁신하고 다른 세력과의 통합을 통해 호남 바깥에서 이길 수 있는 선거를 하겠다며 이를 위해 자신부터 먼저 기득권을 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문재인 대표/
"..."

하지만 문 대표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요구는 당 안팎에서 분출하고 있습니다.

박주선 의원에 이어 주승용, 유승희 최고위원도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고 주의원은 최고위원직사퇴도 시사했습니다.

(녹취)주승용 최고위원/
".."

한편, 광주공항에서는 문대표의 광주방문에 항의하는 시민들과 지지자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
위기감을 크게 느낀 새정치민주연합과 자신감을 얻은 천정배 의원 사이에 내년 총선 호남민심을 잡기 위한 경쟁이 벌써부터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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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