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군산사태2 - (배경설명)군산 지엠공장 폐쇄,지역 경제는?


피해가 심각한데요..

광주·전남에서도
군산 지엠공장에
납품을 하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
금호타이어를 포함해 5개 업체인데요..
이렇다할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왜 그런가 봤더니
지엠 군산공장이
수년 전부터 생산 물량을 줄여왔죠..

그래서 이미 납품을 중단했거나
한다고 해도
군산이 아닌
다른 지역의 지엠 공장에 납품하고 있어섭니다.

****
다만 금호타이어는
올해 납품 예정이던
타이어 5만 개의 생산 차질이 우려됩니다

****
이에 대해 금호타이어는
이 정도 양은 연간 생산량의
1%도 되지 않는 물량이라며
피해가 있는 건 맞지만
미약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
그런데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지엠 사태가 어떤 식으로든
지역 경제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칠 거라고 얘기합니다.

****
군산의 부품업체들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광주로 눈을 돌릴 경우
납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심한 경우 납품단가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
또 자동차 업종에 대한 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어
대출 연장을 해주지 않거나
잔금을 빨리 갚으라는
압박이 늘고 있다고 말합니다.

(앵커 멘트)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건데...

세계 경제동향과
재편되는 산업구조에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
언제든 '나와 우리'의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광주는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고 있을까요?

계속해서 김철원 기자입니다.

◀ANC▶
◀END▶
정용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장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