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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남북단일팀, 정부가 나서야"

(앵커)
유대회 남북 단일팀 구성에
부정적인 정부를 향해서
강운태 전 시장이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퇴임 이후에 조용히 지내던
강 전 시장이
작심하고 정부를 비판한 데는
배경이 있겠죠?

정용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강운태 전 시장은
'유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에
정부가 나서야' 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와 함께
단일팀 구성에 부정적인 정부에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유대회 명예위원장이기도 한 강 전 시장은
시장 재임 기간 동안
남북 실무진이 단일팀 구성을 위해
국외에서 수차례 만났고,

세계대학스포츠연맹과 UN도 적극 도왔다며
단일팀 구성은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단일팀 구성은 특히
'2015광주유대회지원법'에
법적 근거가 명시돼 있고
2013년 세계대학스포츠연맹 총회에서도
공식 승인된 사안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또 시기적으로 전 종목이 어렵다면
여자축구나 탁구 등
일부 종목이라도
단일팀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또 재임 당시
세계대학스포츠연맹 갈리앙 회장이
직접 성화를 들고
판문점을 통과하는 안이 논의됐다며
이같은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치권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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