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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2차 유행41 - 확산세에서 안정세로..2단계 완화될까?

(앵커)
광주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지 오늘로 꼭 한달입니다.


여전히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는 있지만
요 며칠은 증가세가 한풀 꺾인 모습니다//


광주시가 연장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는 모레까지인데요,


방역단계가 완화될 수 있을지,
앞으로 이틀에 달려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가 2차 대유행을 시작한 지
한 달만에 확산세에서 안정세로 돌아섰습니다.


대유행 기간 동안 하루에만
최대 22명까지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지만
지난 주말 단 1명의 확진자만 발생했습니다.


(반투명CG)주말을 포함해 최근 나흘 동안
신규확진자는 23일엔 2명, 24일에는 0명 등
확진자 발생 추이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지순/나주시 남평읍
"(코로나 장기화) 걱정스럽죠. 앞으로 생활하는데 많이 지장이 있고 그러니까 걱정스럽고 또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이 때문에 현재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방역당국이 완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함께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던
전라남도는 어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했습니다.


또 어제부터 허가된 프로야구 경기의
관중 입장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광주와 같은 경우
관중 입장이 허가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임서원/광주시 북구 우산동
"많이 답답하죠 이제. 일하는 것도 좀 답답하고 이제 나가기도 힘들기도 하니까 눈치도 좀 보이고 이런 걸로 좀 많이 답답하죠."


광주시는 1주일 간 확진자가 1명도 없거나
일부 발생하더라도 뚜렷하게 안정세를 보였다고
판단됐을 때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완화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이제까지의 환자 추이 그다음에 환자 확진자들
이 병상에서 관리되고 있는 수준 그다음에 추후
예상되는 방향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결정하겠습니다."


광주시는 또 코로나19가
완벽하게 분석되지 않은 만큼
코로나와 함께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단계별로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스크 쓰기와 같은 안전 수칙을 지키는
단기 계획에서부터 의료 역량을 확충하는
장기 대책까지 단계별로
방역과 일상이 균형을 이루는
대책들을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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