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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비엔날레 3 : 광주 곳곳의 특별전시

2016 광주비엔날레가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며
순항을 하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지역의
공공미술관과 사설 미술관들도
비엔날레를 기념하는 특별 전시를 열어
미술 축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목포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활동하는
정영창 작가의 그림은 산 자와
죽은 자의 얼굴로 채워져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과
이름 없는 민초들, 이들은 공통적으로
비극적인 시대의 단면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거짓말로 침략 전쟁을 합리화 하기도 하고
공포로 가득한 눈빛으로 난민 생활의 비참함을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정 작가의 그림이
광주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비엔날레 기념전에 초대했습니다.

◀INT▶ 변길현 학예연구사

쉼 없이 일렁이는 검은 바다는
세월호의 비극을 애도하는
한 작가의 눈물마저 삼켰습니다.

현재를 바라보고 그 속의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그만큼의 다양한 작품 속에
담겼습니다.

담양에 있는 이 미술관도
광주 비엔날레를 기념해 청장년 작가들의
동시대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INT▶ 담빛 김남용 큐레이터

광주 은암미술관과 해남 행촌미술관,
카가갤러리연대 등에서도
광주 비엔날레가 열리는 동안 기획전을 열어
현대 미술 축제에 함께합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
광주MBC 취재기자
전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