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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정원의 도시로" 전야제

◀앵 커▶
순천만 정원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가정원으로 지정됩니다.

내일 지정을 앞두고
서울광장에서는
오늘밤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흥겨운 농악놀이로 시작된 오늘 전야제에는
재경순천향우회와 서울시민 등이 참석했는데요.

내일, 국내 첫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순천만 정원에 대한 축하 메시지가
지역 경계를 넘어 전국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 축하 음악회도
함께 열렸는데요.

이순신 장군이
순천 낙안읍성을 방문했을 때 즐겨 먹었다는 '낙안팔진미' 비빔밥 2천 인분이 만들어져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전야제에 앞서
순천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졌습니다.

순천만정원과 순천만 등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작품 백여 점이
행사 내내 광장에 전시됐고,

갈대 커피나 갈대 김치 처럼
순천만의 너른 갈대밭에서 생각해 낸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전야제에 이어 내일은 순천만정원이
공식적으로 국가정원이 되는데요.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선포식은 내일 오후 5시
순천만정원 잔디광장에서 열립니다.

선포식에서는 산림청에서 순천시로
'국가정원지정서'가 전달되고,
행사를 마친 이후에는
정원 음악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