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새정치민주연합이 경선을 통해
광주지역 5개 구청장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결과는 현직 구청장들의 압승이었습니다.
윤근수 기자
◀ＥＮＤ▶
공론조사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는
현직 단체장의
압도적인 우세였습니다.
(CG) 광주 동구청장 후보로는 노희용,
남구청장 후보에는 최영호,
(CG) 북구청장 후보에는 송광운,
광산구청장 후보에는
민형배 현 청장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CG)현직 구청장이 공천에서 배제된
광주 서구에서는 임우진 후보가 신현구 후보를
4표 차이로 따돌리고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ＳＹＮ▶
(임우진 후보 168표, 신현구 후보 164표)
이로써 경선에 참여한 현직 단체장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로
재선과 3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출신별로는 옛 민주당계가
5개 구청장 후보 자리를
모두 차지했고,
새정치연합 출신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지방의원 경선에 이어 구청장 경선에서도
현직과 구 민주계가 우위를 보이면서
개혁 공천 방법으로 공론조사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공천 심사나 경선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경선에 불참한 일부 입지자들은
이미 무소속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구청장 선거도
새정치민주연합 대 무소속의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