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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정치, "문화전당, 당차원 대응하겠다"

(앵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담 조직이
초미니로 꾸려질 위기에
대통령의 문화전당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까지.

문화수도의 운명이 위태로워지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당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나섰지만 전망은 어둡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전당 개관을 앞두고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이
사면초가에 빠지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책임지겠다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직접 나서
당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대통령 잘못된 발언으로 문화수도 차질 있어선 안됩니다. 당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첫 걸음으로 오늘(2) 열릴
상임위에서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직제 재검토를 긴급히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청래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실제로 10년동안 국민적 합의 있는 걸
무력화 시키는 걸 저지해야 겠다 생각 든다.
거당적으로 나서자. 주승용 의원과 제가
안행위에서 총대 메고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이런 가운데 문화계 전체의 대응과
초당적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합의한
광주지역 국회의원과 시민사회단체는
정부를 규탄하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중앙당이 나서달라는 시민사회의 요구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뒤늦게 응답했지만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