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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중계) 호우특보 속 많은 비

(앵커)

현재 광주와 전남 곳곳에 호우특보와 강풍주의보 속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지금 비가 많이 내리나요?

(기자)
((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는
그칠줄 모르고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밤이 되자 빗줄기는 더 굵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세차게 불고 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나무들이
흔들릴 정도입니다.))

◀VCR▶

보성과 고흥 진도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광과 구례 등
전남 1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보성 169밀리미터를 최고로
장흥 120, 장성 62, 광주 35밀리미터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밤사이에 비는 계속 내려
내일까지 전남 내륙 지역에는 50-100 밀리미터,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150 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낮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고흥과 여수, 완도 등 5개 시군구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서해남부 앞바다와
남해서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 치는 곳도 있겠으니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6시 20분쯤,
순천시 옥천동의 한 하천에서
하천둑을 건너던 63살 강 모 할머니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바위에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 들어서
서해안 지역부터 차차 개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월산동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