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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훈

뻔한 소리 하지 않겠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기자의 뉴스

코로나19 중장기 대책의 일환으로 하루에 만건의 검체 검사를 할 수 있는 민간 검사센터가 광주에 운영됩니다. 광주시와 씨젠의료재단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9월부터 하루 1만 건의 코로나 검사가 가능한 검사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광주*전남에는 검사기관이 보건환경연구원 밖에 없어서 검사가 지연될 때가 많았지만 씨젠이 검사센터를 운영하면 민간수탁 검사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종훈
2020-07-29
97
오늘의 뉴스
(앵커)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주에서만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고 있죠.    종료 시한이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이젠 단계를 좀 낮춰도 되겠습니까? 아니면 연장하는 게 좋겠습니까?   우종훈 기자가 시민들께 여쭤봤습니다. (기자) 고위험 시설로 지정된 대학가 PC방의 자리가 텅텅 비었습니다. 오후까지 손님은 10명이 안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어쩌다 손님이 많이 찾아도 100석 규모 중 절반만 받을 수 있습니다. 매출이 반토막 난 업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지쳤습니다. (녹취)PC방 업주/ "손님도 보시면 이렇게 자리가 많잖아요. 보시는 것처럼 손님은 7명밖에 없어요. 더이상 저희는 이율이 안 나옵니다." 사정은 인근의 식당도 마찬가집니다. 주 고객인 대학생들 발길이 끊긴 지 6개월째인데,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2차 유행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출은 지난해 30% 대로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상인은 순간의 방심이 코로나 확산으로 이어졌다며 장사보다 거리두기가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김병중/대학가 식당 상인 "확진자가 나오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왕 하는거 시간이 좀 더 지체가 되더라도 영업 손실은 물론 있겠지만." 실내외 모임의 인원과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집합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를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은 서로 달랐습니다. 등교를 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듣는 자녀들의 학습이 걱정되지만, 아이들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학부모가 있는가 하면, (인터뷰)김한영/고등학생 학부모 "어떻게든지 한명이라도 접촉을 금해야 되는 입장인데, 학교를 보낸다는 것 자체는 지금 위험성을 안고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죠." 취업에 필요한 실습수업을 받을 수 없고, 구인구직 시장도 얼어붙어 거리두기 완화로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한다는 대학생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장은경/대학교 4학년생 "(대학교) 4학년 이제 졸업을 맞아야 되는데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실습 같은 것들도 많이 제한이 있어서 많이 불편해요." 광주시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4주간 유지해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가로 연장할지 말지 내일(29) 결정합니다. 일주일간 확진자가 없을 경우 단계를 하향하는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신규 확진자가 자가격리자 등 관리 범위내에서 나올 것이라고 판단되면 1단계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지난 27일 브리핑) "확진자들이 병상에서 지금 관리되고 있는 수준 그다음에 추후 예상되는 방향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거리두기 2단계 적용을 검토하겠습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1단계로 전환해도 방역수칙은 준수하도록 해 지역경제와 안전 모두 지키겠다는 계획이지만, 2단계 연장과 종료 중 무엇을 선택해도 부담이 남을 수밖에 없어 사회적 거리두기는 '뜨거운 감자'가 됐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우종훈
2020-07-29
40
[VOD]집중취재
(앵커) 4주째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가로 연장할지 아니면 1단계로 완화할지 여부를 광주시가 오늘(29) 결정합니다. 방역당국이 고민에 빠진 가운데 시민들의 의견도 엇갈렸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위험 시설로 지정된 대학가 PC방의 자리가 텅텅 비었습니다. 오후까지 손님은 10명이 안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어쩌다 손님이 많이 찾아도 100석 규모 중 절반만 받을 수 있습니다. 매출이 반토막 난 업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지쳤습니다. (녹취)PC방 업주/ "손님도 보시면 이렇게 자리가 많잖아요. 보시는 것처럼 손님은 7명밖에 없어요. 더이상 저희는 이율이 안 나옵니다." 사정은 인근의 식당도 마찬가집니다. 주 고객인 대학생들 발길이 끊긴 지 6개월째인데,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2차 유행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출은 지난해 30% 대로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상인은 순간의 방심이 코로나 확산으로 이어졌다며 장사보다 거리두기가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김병중/대학가 식당 상인 "확진자가 나오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왕 하는거 시간이 좀 더 지체가 되더라도 영업 손실은 물론 있겠지만." 실내외 모임의 인원과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집합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를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은 서로 달랐습니다. 등교를 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듣는 자녀들의 학습이 걱정되지만, 아이들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학부모가 있는가 하면, (인터뷰)김한영/고등학생 학부모 "어떻게든지 한명이라도 접촉을 금해야 되는 입장인데, 학교를 보낸다는 것 자체는 지금 위험성을 안고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죠." 취업에 필요한 실습수업을 받을 수 없고, 구인구직 시장도 얼어붙어 거리두기 완화로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한다는 대학생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장은경/대학교 4학년생 "(대학교) 4학년 이제 졸업을 맞아야 되는데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실습 같은 것들도 많이 제한이 있어서 많이 불편해요." 광주시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4주간 유지해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가로 연장할지 말지 오늘(29) 결정합니다. 일주일간 확진자가 없을 경우 단계를 하향하는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신규 확진자가 자가격리자 등 관리 범위내에서 나올 것이라고 판단되면 1단계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지난 27일 브리핑) "확진자들이 병상에서 지금 관리되고 있는 수준 그다음에 추후 예상되는 방향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거리두기 2단계 적용을 검토하겠습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1단계로 전환해도 방역수칙은 준수하도록 해 지역경제와 안전 모두 지키겠다는 계획이지만, 2단계 연장과 종료 중 무엇을 선택해도 부담이 남을 수밖에 없어 사회적 거리두기는 '뜨거운 감자'가 됐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7-29
37
오늘의 뉴스
(앵커) 폐결핵을 앓고 있는 임신부의 쌍둥이 신생아들이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엄마의 뱃속에서 감염된 선천성 결핵으로 보이는데 국내에선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한 35살 여성이 지난 20일 폐결핵에 걸린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이 이 여성이 출산한 쌍둥이들을 각각 검사했더니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모두 폐결핵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둘 다 미숙아로 태어난 탓에 인큐베이터 생활을 한 지라 방역당국은 아이들이 엄마 뱃속에서부터 결핵에 감염된 채 태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천성 폐결핵, 다시 말해 엄마로부터 아이가 수직감염된 겁니다. (녹취)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저희가 결핵조사를 시작한 이후에는 아마 처음 보는 사례로 판단이 됩니다. 과거에는, 결핵이 좀 더 많았을 때는 있었을 거라고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은 증상은 없지만 산모는 고열과 의식저하로 지금도 힘들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아이들이 치료를 받았던 시기에 전남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에 함께 있었던 다른 신생아들과 직원들을 상대로 또다른 감염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배강숙 광주시 감염병관리담당 "같은 기간대 같이 입원했던 신생아의 경우는 결핵약을 복용하는 예방적 진료를 먼저 실시할 예정입니다." (c.g.)법정 2급감염병인 결핵은 전국적으로 2만명 안팎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지만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는 지난해 578명의 신규 결핵환자가 발생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우종훈
2020-07-29
37
오늘의 뉴스
(앵커)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주에서만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고 있죠. 종료 시한이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이젠 단계를 좀 낮춰도 되겠습니까? 아니면 연장하는 게 좋겠습니까? 우종훈 기자가 시민들께 여쭤봤습니다. (기자) 고위험 시설로 지정된 대학가 PC방의 자리가 텅텅 비었습니다. 오후까지 손님은 10명이 안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어쩌다 손님이 많이 찾아도 100석 규모 중 절반만 받을 수 있습니다. 매출이 반토막 난 업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지쳤습니다. (녹취)PC방 업주/ "손님도 보시면 이렇게 자리가 많잖아요. 보시는 것처럼 손님은 7명밖에 없어요. 더이상 저희는 이율이 안 나옵니다." 사정은 인근의 식당도 마찬가집니다. 주 고객인 대학생들 발길이 끊긴 지 6개월째인데,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2차 유행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출은 지난해 30% 대로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상인은 순간의 방심이 코로나 확산으로 이어졌다며 장사보다 거리두기가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김병중/대학가 식당 상인 "확진자가 나오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왕 하는거 시간이 좀 더 지체가 되더라도 영업 손실은 물론 있겠지만." 실내외 모임의 인원과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집합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를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은 서로 달랐습니다. 등교를 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듣는 자녀들의 학습이 걱정되지만, 아이들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학부모가 있는가 하면, (인터뷰)김한영/고등학생 학부모 "어떻게든지 한명이라도 접촉을 금해야 되는 입장인데, 학교를 보낸다는 것 자체는 지금 위험성을 안고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죠." 취업에 필요한 실습수업을 받을 수 없고, 구인구직 시장도 얼어붙어 거리두기 완화로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한다는 대학생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장은경/대학교 4학년생 "(대학교) 4학년 이제 졸업을 맞아야 되는데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실습 같은 것들도 많이 제한이 있어서 많이 불편해요." 광주시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4주간 유지해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가로 연장할지 말지 내일(29) 결정합니다. 일주일간 확진자가 없을 경우 단계를 하향하는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신규 확진자가 자가격리자 등 관리 범위내에서 나올 것이라고 판단되면 1단계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지난 27일 브리핑) "확진자들이 병상에서 지금 관리되고 있는 수준 그다음에 추후 예상되는 방향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거리두기 2단계 적용을 검토하겠습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1단계로 전환해도 방역수칙은 준수하도록 해 지역경제와 안전 모두 지키겠다는 계획이지만, 2단계 연장과 종료 중 무엇을 선택해도 부담이 남을 수밖에 없어 사회적 거리두기는 '뜨거운 감자'가 됐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7-28
70
오늘의 뉴스
(앵커) 지역 화폐인 광주 상생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 할인 혜택이 늘어나자 이용자들도 급증했는데요. 당장 8월말로 예정됐던 추가 할인 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까지 지원을 계속할지는 고민거리입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역 화폐로 최대 10%를 할인해주는 광주 상생카드 발급을 위해 시민들이 은행을 찾았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한 홍보 효과로 발급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부쩍 늘었습니다. 올해 발행 규모는 연초 계획했던 목표치보다 1천억 원을 초과해 5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용자에게는 캐시백 형태로 할인 혜택을 주고, 가맹점에는 카드 수수료를 지원해주는 광주 상생카드는 입소문을 타고 사용이 부쩍 늘었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 할인 혜택이 5%에서 10%로 늘어나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졌고, 혜택을 연장해달라는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광주 상생카드 발급 신청자/ "(10:35:00)연장이 되면 훨씬 좋죠. 8월달에 이제 끝난다고 언제 뉴스에서 봤는데, 예산을 더 받아서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시는 추가 재원을 마련해 10% 할인 혜택 적용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 3차 추경 예산중 2천 1백억 원이 이미 확보돼 사업이 연말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광주시는 내년에도 4천억 원 규모의 관련 예산을 신청해둔 상탭니다. (인터뷰) 배현숙 광주시 민생경제과장/ "(13:26:10) 시민들의 관심이 계속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비 확보가 가장 큰 관건인 것 같습니다. 내년도 예산이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예산을 정부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사업이 중단됐을 경우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광주시는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7-23
52
오늘의 뉴스
(앵커) 할인 혜택도 받고 골목 상권에 도움도 주는 광주 상생카드, 사용하고 계십니까? 코로나19 확산 이후 할인혜택이 늘어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10%의 추가 할인혜택은 다음달까지였지만 워낙 인기가 높다 보니 광주시는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역 화폐로 최대 10%를 할인해주는 광주 상생카드 발급을 위해 시민들이 은행을 찾았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한 홍보 효과로 발급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부쩍 늘었습니다. 올해 발행 규모는 연초 계획했던 목표치보다 1천억 원을 초과해 5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용자에게는 캐시백 형태로 할인 혜택을 주고, 가맹점에는 카드 수수료를 지원해주는 광주 상생카드는 입소문을 타고 사용이 부쩍 늘었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 할인 혜택이 5%에서 10%로 늘어나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졌고, 혜택을 연장해달라는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광주 상생카드 발급 신청자/ "(10:35:00)연장이 되면 훨씬 좋죠. 8월달에 이제 끝난다고 언제 뉴스에서 봤는데, 예산을 더 받아서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시는 추가 재원을 마련해 10% 할인 혜택 적용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 3차 추경 예산중 2천 1백억 원이 이미 확보돼 사업이 연말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광주시는 내년에도 4천억 원 규모의 관련 예산을 신청해둔 상탭니다. (인터뷰) 배현숙 광주시 민생경제과장/ "(13:26:10) 시민들의 관심이 계속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비 확보가 가장 큰 관건인 것 같습니다. 내년도 예산이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예산을 정부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사업이 중단됐을 경우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광주시는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7-22
1515
오늘의 뉴스
(앵커) 지난달 이후 광주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GH 유형으로 불리는 일종의 돌연변이입니다. 이 변종 바이러스는 전파력은 높은 반면 증상은 약한 것으로 알려졌었죠.    그런데 증세가 나빠지기 시작하면 진행 속도가 너무 빨라서  치료가 어렵다는 게 현장 의료진들의 소견입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7일 이후 광주 확진자 154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67명이 무증상 확진자입니다. 대전 방문 판매를 포함해 2차 유행 이후 광주 확진자들은 초기 유행한 바이러스가 변이된 GH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방역당국은 GH 바이러스 특징이 무증상 확진자는 많지만 다른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은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7월 6일) "GH그룹의 바이러스가 주로 유행 중이며 인체세포 감염부위와 결합을 잘하여 전파력이 높을 거라고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료진들 사이에선 GH 유형이 다른 바이러스보다 세포에서 증식되는 속도가 빨라 치료가 더욱 어렵다는 소견이 나옵니다. 확진자들의 상태가 빠르게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 무증상 확진자라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겁니다. 실제 광주에서 코로나로 숨진 확진자 2명도 무증상 확진자지만 입원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안타깝게 숨을 거뒀습니다. 현재 광주의 확진자 가운데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3명이 늘어 10명이 됐고, 이중 중증 환자로 분류된 5명 중 3명도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병원에서 산소 공급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현재 치료에 임하고 있는 교수님들이 상반기(다른 바이러스 유형 유행 당시) 하고는 양상은 다르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요." 광주시와 질병관리본부는 GH 유형의 특성이 확진자들의 병세 악화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우종훈
2020-07-22
13
[VOD]집중취재
(앵커) 어제 광주에서 또 한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숨졌습니다.    지난주 첫 번째 사망자는 90대였고    어제 숨진 환자는 70대 어르신이었습니다//  광주 확진자 가운데 고령층의 비율은 전국 평균의 두 배에 이르는데요.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6일, 요양원에 입소해 있던 90대 여성이 숨진 데 이어 70대 남성인 76번째 확진자가 광주에서는 두번째로 사망했습니다. 두 확진자는 모두 무증상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특히 76번째 확진자는 배드민턴 동호회 대항전에 참여할만큼 건강이 비교적 양호했지만, 입원 이후 호흡기와 신장이 나빠진 뒤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렘데시비르 처방에도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녹취)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그때(확진 판정) 당시에는 무증상이었고 어느정도 배드민턴을 하실 정도였으니까 (비교적 건강했는데) 그 이후로 호전 없는 상태에서 금요일, 토요일 지나서 숨지셨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의 치명률은 2.15%. (CG)하지만 80대에서는 4명 중 1명, 70대에서는 10명 중 1명 꼴로 사망할만큼 고령층의 치명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CG)그런데 광주의 경우는 70대 이상 고령 확진자 비중이 20%로 전국 평균의 두배에 달합니다. 방문판매를 시작으로 한 광주 코로나 확산이 실버센터와 요양원 등으로 번지면서 고령층 확진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녹취)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우리나라의 방역 목표는 우리의 의료체계, 방역체계, 사회시스템이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고령자 등 고위험군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현재 중증환자로 분류된 확진자 4명 중 기저질환을 가진 40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70대입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최근 국내에서 유행중인 GH 바이러스 유형이 고령층의 사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고령 확진자들의 상태를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우종훈
2020-07-22
13
[VOD]집중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