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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훈

뻔한 소리 하지 않겠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기자의 뉴스

(앵커) 화순의 한 야산이 이동 주택단지 개발 때문에 무단으로 훼손됐습니다. 화순군이 뒤늦게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지만 이미 축구장 면적을 훨씬 넘는 숲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순군 앵남리의 한 야산입니다. 야산의 나무는 베어져 있고 수풀은 파헤쳐져 있습니다. 야산 곳곳엔 멈춰 선 공사 장비와 인부들의 끼니를 해결하고 남은 식기 등 최근까지 공사가 진행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한 건축업체가 군의 허가 없이 지난 5월부터 이동식 주택을 짓겠다며 공사를 진행한 겁니다. (스탠드업)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처럼 흙과 돌만 남은 이 길은 원래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풀과 나무로 무성한 곳이었습니다." 불법으로 공사가 진행된 면적은 1만여 제곱미터로 축구장 1.5배 크기에 달합니다.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산의 나무를 베고 길을 내기 위해서는 자치단체로부터 전용 허가를 얻어야 하지만 허가를 신청하지도 않았습니다. 무단으로 훼손된 산은 대부분 한 문중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순군은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 지난 6월에야 산이 무단으로 훼손된 사실을 파악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김석태/화순군 산림자원과 "장비가 한창 움직이면서 작업로를 내고 있고 부지 조성하려 터를 닦고 있었습니다. 산지 전용 허가를 안 받고 진행이 됐던 부분이라 불법이란 것을 인지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업체는 공사 장비를 철수하지 않은 채 버텼고 주말 새벽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공사를 진행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군은 추가 조사를 벌여 행정명령과 별개로 해당 업체를 산지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이달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한편 해당 업체는 허가 없이 산을 훼손한 경위를 얘기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19-08-08
2
[VOD]우리동네뉴스
(앵커) 주택건설업자가 야산을 불법으로 파헤쳤습니다. 무성한 산림이 훼손됐습니다. 자치단체는 원상복구를 명령했지만 이미 훼손된 산림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순군 앵남리의 한 야산입니다. 야산의 나무는 베어져 있고 수풀은 파헤쳐져 있습니다. 야산 곳곳엔 멈춰 선 공사 장비와 인부들의 끼니를 해결하고 남은 식기 등 최근까지 공사가 진행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한 건축업체가 군의 허가 없이 지난 5월부터 이동식 주택을 짓겠다며 공사를 진행한 겁니다. (스탠드업)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처럼 흙과 돌만 남은 이 길은 원래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풀과 나무로 무성한 곳이었습니다." 불법으로 공사가 진행된 면적은 1만여 제곱미터로 축구장 1.5배 크기에 달합니다.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산의 나무를 베고 길을 내기 위해서는 자치단체로부터 전용 허가를 얻어야 하지만 허가를 신청하지도 않았습니다. 무단으로 훼손된 산은 대부분 한 문중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순군은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 지난 6월에야 산이 무단으로 훼손된 사실을 파악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김석태/화순군 산림자원과 "장비가 한창 움직이면서 작업로를 내고 있고 부지 조성하려 터를 닦고 있었습니다. 산지 전용 허가를 안 받고 진행이 됐던 부분이라 불법이란 것을 인지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업체는 공사 장비를 철수하지 않은 채 버텼고 주말 새벽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공사를 진행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군은 추가 조사를 벌여 행정명령과 별개로 해당 업체를 산지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이달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한편 해당 업체는 허가 없이 산을 훼손한 경위를 얘기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19-08-07
1001
오늘의 뉴스
(앵커) 만 열여섯의 나이로 5.18 민중항쟁에 참여해 시신 수습을 도왔던 박정철 씨가 숨졌습니다. 박 씨는 5.18 때 입은 정신적 상처와 역사를 왜곡하는 주장들을 견디기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만 16살, 고등학교 2학년 신분으로 5.18 민중항쟁 당시 상무관에서 시신 수습을 도왔던 박정철 씨. 항쟁 마지막날인 27일까지 전남도청을 사수했던 박 씨가 39년이 지나 광주 한 야산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계엄군에 구속돼 모진 고문을 받았던 박 씨는 동지들 사이에서 '막내 시민군'으로 불렸습니다. (인터뷰)이흥철/5.18민중항쟁 구속자회 사무처장 "활동했던 사람들로써는 거의 막내. 지금 현재 80년 (5.18민중항쟁이) 39년이 됐고, 40년에 접어들지만 지금까지도 막내라고는 항상 붙여져요." 계엄군의 총탄에 시민들이 스러지는 것을 본 박 씨는 평소 아들들에게 '당시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든 민중항쟁을 외면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39년 전의 상처를 의연하게 이겨왔던 박씨는 최근 5.18 역사 왜곡이 심해진 이후 몹시 힘들어 했다고 유족들은 말했습니다. (녹취)유가족/ "5.18 자체를 부정하는 그런 일들이 생기면서 요즘에는 명단(공개)시위도 있지 않습니까. 그것에 대해서 제가 잘못됐다고 하진 않는데, (아버지는) 자체를 부정하는 채로 그런 시위들이 이루어지고 하니까 후회를 좀 많이 하셨던 것 같습니다." '막말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공청회가 있었던 지난 2월에는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 상경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전화 인터뷰)명지원/광주 트라우마센터장 "일상에 적응해서 살려고 해도 자꾸 80년으로 소환시키는 것이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때의 죽음과 같은 고통과 기억으로 다시 매번 소환당하면서 사시는 것이죠. 그러니까 한 발짝도 앞으로 못 나가고 사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4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반복되는 가해자들의 발뺌과 5.18을 모독하는 거짓 주장들이 힘겹게 일상을 살아가는 피해자들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19-08-07
36
오늘의 뉴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유 없이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고등학생 18살 A양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양은 어제(4) 밤 11시쯤, 광주시 북구 오치동의 한 마트 앞에서 지나던 67살 B씨를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양은 부모와 다툰 뒤 화가나서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우종훈
2019-08-05
19
오늘의 뉴스
경찰이 클럽 붕괴 사고 관계자 3명을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클럽 안전사고 수사본부는 지난해 9월 사고 클럽을 점검하지도 않고 허위 점검 보고서를 쓴 진단업체 관계자 1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는 등 3명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또 클럽과 공동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차 현장감식을 통해 불법증축 된 구조물이 얼마만큼의 무게를 견딜 수 있게 시공됐는지 조사했습니다.
우종훈
2019-08-05
94
오늘의 뉴스
중국산 고추로 만든 김치를 온라인에서 국내산으로 속여 판 업체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적발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값싼 중국산 냉동고추로 만든 김치를 인터넷과 전화 등 온라인에서 국내산으로 소비자를 속여 판매한 김치제조 판매업체 1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원재료인 고춧가루를 눈으로 식별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건고추보다 관세가 저렴한 냉동고추를 수입해 김치를 만들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종훈
2019-08-05
28
오늘의 뉴스
(앵커) 무등산 계곡 나무다리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다리 난간이 부식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시 동구 무등산 자락의 한 계곡에서 69살 한 모 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건 그제(31) 오후 6시 30분쯤. 근처를 지나던 등산객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5시간 만인 어제(1) 오전 숨졌습니다. 경찰은 나무 다리와 난간을 잇는 못이 부식된 점을 토대로 한 씨가 부실한 난간에 기댔다가 3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한 게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난간을 지지하는 장치가 헐거워진 다리를 지나던 60대 여성은 3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싱크)목격자/ "운동하고 있다가 이렇게 덩치 크신 분이 이 난간에 잠깐 기댔는데 그대로 넘어졌다고." 이 나무 다리는 지난 2010년 광주시가 만들었고 관리는 동구가 맡아왔습니다. 구청은 수시로 다리가 안전한지 점검했지만 인력 등 한계가 있어 관리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천석/광주시 동구 공원녹지과장 "다른 곳도 점검해야 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매일 가서 매일 같이 수시로 점검하고 이럴 수는 (없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경찰은 다리 시공과 유지*관리가 적절했는지 관련 공무원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19-08-02
16
오늘의 뉴스
(앵커) 무등산 계곡 나무다리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다리 난간이 부식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시 동구 무등산 자락의 한 계곡에서 69살 한 모 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건 어제(31) 오후 6시 30분쯤. 근처를 지나던 등산객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5시간 만인 오늘(1) 오전 숨졌습니다. 경찰은 나무 다리와 난간을 잇는 못이 부식된 점을 토대로 한 씨가 부실한 난간에 기댔다가 3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한 게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난간을 지지하는 장치가 헐거워진 다리를 지나던 60대 여성은 3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싱크)목격자/ "운동하고 있다가 이렇게 덩치 크신 분이 이 난간에 잠깐 기댔는데 그대로 넘어졌다고." 이 나무 다리는 지난 2010년 광주시가 만들었고 관리는 동구가 맡아왔습니다. 구청은 수시로 다리가 안전한지 점검했지만 인력 등 한계가 있어 관리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천석/광주시 동구 공원녹지과장 "다른 곳도 점검해야 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매일 가서 매일 같이 수시로 점검하고 이럴 수는 (없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경찰은 다리 시공과 유지*관리가 적절했는지 관련 공무원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19-08-01
374
오늘의 뉴스
(앵커) 지난 주말 불법 구조물 붕괴 사고가 난 클럽에서 1년 전에도 사고가 있었다고 보도해드렸죠 그런데 3년 전에도 불법 증축된 곳에서 비슷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광주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조물 붕괴 사고가 일어난 이 클럽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복층 불법 증축이 이뤄졌습니다. 불법 증축된 곳에서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증축이 이뤄지고 난 2016년 10월에도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층 구조물의 유리 바닥 깨져 20대 여성이 한 명이 다친 겁니다. 이 여성은 옆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추락하지는 않았지만 발목 피부가 찢겨 다섯 바늘을 꿰맸습니다. (전화인터뷰)사고 피해자/(음성변조) "어떤 분이 일으켜 주셨는데 일어나서 이제 뒤를 보니까 1층이랑 2층이랑 이어지는 그 공간이 이제 뻥 뚫려가지고 그 사이에 다리가 이제 빠져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추락할 뻔한 거죠." 피해 여성은 업주로부터 치료비만 받고 합의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업주는 손님이 다치는 사고가 났는데도 다음해 추가로 복층을 불법 증축했고 이후 더 큰 두 차례의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스탠드업) "취재진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입건된 사고 클럽의 업체 대표를 이곳 경찰서에서 만났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던 대표 A씨는 사고가 났는데도 불법 증축을 계속한 경위를 묻자 '죄송하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녹취)사고 클럽 대표/(음성변조) "죄송합니다. 저희가 (할 말이 없습니다.)" 한편 경찰은 불법 증축이 이뤄지던 시기에 이 건물을 소유했던 B씨와 이 클럽의 전 대표였던 C씨를 추가로 입건해 이번 사건으로 입건된 사람은 8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또 일반음식점에 춤을 허용하는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전직 구의원과 구청 관계자 7명을 조사하는 등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19-08-01
9
오늘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