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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훈

뻔한 소리 하지 않겠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기자의 뉴스

(앵커) 비밀 성매매 사이트 회원 명단에 공무원이 포함돼 있다고 지난 주에 보도해드렸죠. 사실 이 공무원은 현직 경찰관입니다. 경찰이 단속 정보를 흘리고 있는 정황도 추가로 나왔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취재진이 성매매 업주로부터 입수한 1만 4천명분의 전화번호.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밀 성매매 사이트에 가입했거나 이용 의사를 밝힌 남성들의 연락처입니다. (전화인터뷰)성매매 업소 업주/(음성변조) "그렇게 구한 DB(성매매 이용객 리스트)를 가지고는 이제 (이전에) 왔던 손님이니까 다른 가게를 통했든 어쨌든 그건(리스트 포함 이용객) 이제 인증 자체가 없습니다." 이를 한 공무원 조직의 간부 명단과 대조한 결과 3명이 일치했었는데, 이 조직은 다름 아닌 광주지방경찰청입니다. (음성대독) 단속 공무원/ 성매매 이용객 리스트 포함 (3. 27. 광주MBC 뉴스데스크) "호기심으로 성매매 업소에도 예약 문의를 해본 건 맞는데요. 직접 이용까지는 안 했습니다." 현직 경찰이 단속 목적이 아니라 이용할 의사를 가지고 성매매 사이트에 가입한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CG)이 경찰관은 실제로 성매매를 하지는 않았다고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불법 성매매와 관련한 진실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스탠드업) "한편 최근 취재진이 만난 성매매 업소 업주는 경찰과 업소 간의 유착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친분 있는 경찰관들이 단속정보를 미리 알려주기도 한다는 겁니다. (CG) 취재진이 입수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들간의 SNS 대화방입니다. 지난달 한 업주, 경찰 단속 하루 전날 경찰이 특정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 대기 중이라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관이 아는 업주에게 단속 정보를 미리 흘려주기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현직 성매매 업주/(음성변조) "(경찰이) 누구 가게를 간다. 어떤 가게를 간다. 특정해서 말을 해주는 것은 아니고요. 어디 쪽으로 간다 이정도 (업주들에게 알려줍니다.)" 하지만 해당 업주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 지역의 경찰은 이런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은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실제 검거실적도 상당하다는 겁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업소에다가 단속 정보를 주고 그럴 겨를도 없을 뿐더러 제 생각으로는 우리 직원들(경찰)하고 (성매매 업소가) 유착돼서 한다는 것은 전혀 제 생각으로는 있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한편 취재진이 지난달 직접 잠입해 신고한 성매매 업소의 경우 현장에서 붙잡힌 성매매 여성 4명을 비롯한 5명은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성구매 의심 남성들은 물론 건물주 등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입건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회원제 비밀 성매매사이트는 주소를 바꿔가며 영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3-30
5980
오늘의 뉴스
(앵커) 비밀 성매매 사이트 회원 명단에 공무원이 포함돼 있다고 지난 주에 보도해드렸죠. 사실 이 공무원은 현직 경찰관입니다. 경찰이 단속 정보를 흘리고 있는 정황도 추가로 나왔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취재진이 성매매 업주로부터 입수한 1만 4천명분의 전화번호.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밀 성매매 사이트에 가입했거나 이용 의사를 밝힌 남성들의 연락처입니다. (전화인터뷰)성매매 업소 업주/(음성변조) "그렇게 구한 DB(성매매 이용객 리스트)를 가지고는 이제 (이전에) 왔던 손님이니까 다른 가게를 통했든 어쨌든 그건(리스트 포함 이용객) 이제 인증 자체가 없습니다." 이를 한 공무원 조직의 간부 명단과 대조한 결과 3명이 일치했었는데, 이 조직은 다름 아닌 광주지방경찰청입니다. (음성대독) 단속 공무원/ 성매매 이용객 리스트 포함 (3. 27. 광주MBC 뉴스데스크) "호기심으로 성매매 업소에도 예약 문의를 해본 건 맞는데요. 직접 이용까지는 안 했습니다." 현직 경찰이 단속 목적이 아니라 이용할 의사를 가지고 성매매 사이트에 가입한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CG)이 경찰관은 실제로 성매매를 하지는 않았다고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불법 성매매와 관련한 진실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스탠드업) "한편 최근 취재진이 만난 성매매 업소 업주는 경찰과 업소 간의 유착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친분 있는 경찰관들이 단속정보를 미리 알려주기도 한다는 겁니다. (CG) 취재진이 입수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들간의 SNS 대화방입니다. 지난달 한 업주, 경찰 단속 하루 전날 경찰이 특정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 대기 중이라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관이 아는 업주에게 단속 정보를 미리 흘려주기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현직 성매매 업주/(음성변조) "(경찰이) 누구 가게를 간다. 어떤 가게를 간다. 특정해서 말을 해주는 것은 아니고요. 어디 쪽으로 간다 이정도 (업주들에게 알려줍니다.)" 하지만 해당 업주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 지역의 경찰은 이런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은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실제 검거실적도 상당하다는 겁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업소에다가 단속 정보를 주고 그럴 겨를도 없을 뿐더러 제 생각으로는 우리 직원들(경찰)하고 (성매매 업소가) 유착돼서 한다는 것은 전혀 제 생각으로는 있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한편 취재진이 지난달 직접 잠입해 신고한 성매매 업소의 경우 현장에서 붙잡힌 성매매 여성 4명을 비롯한 5명은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성구매 의심 남성들은 물론 건물주 등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입건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회원제 비밀 성매매사이트는 주소를 바꿔가며 영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3-30
64
[VOD]현장속으로
(앵커) 회원제 비밀 사이트를 통한 변종 성매매가 광주에서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보도해드렸었죠.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는지 취재진이 알아보던 중에 성매매 업주로부터 고객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그런데 회원 명단에 현직 공무원들의 전화번호도 있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취재진은 지난해부터 광주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현직 업주를 최근 어렵게 만났습니다. 이 문서는 업주를 만나는 과정에서 확인된 고객 정보들, 이른바 데이터 베이스입니다. 업주들에게 이 번호는 단속반이 아님이 확인된 믿고,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라고 합니다." 이름은 없이 전화번호만 나열돼 있는 이 정보들은 회원제 비밀 성매매 사이트를 통해 접속한 남성들의 전화번호를 성매매 업주들이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입니다. 광주전남지역에 있는 불법 성매매 업소들을 이용했거나 이용할 의사를 보인 남성들의 전화번호는 1만 4천여 개에 이릅니다. (인터뷰)성매매 업소 업주 "(데이터베이스에 이름과 같은) 디테일한 정보가 있진 않고요. 그냥 전화번호 정도. 그래야 이제 시간되면 손님한테 연락을 해서 어디쯤 왔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 성매매 업소 업주들에게는 신원이 확실한 고객들을 모아놓은 영업정보인 셈입니다. 업주들은 이 명단을 가지고 서로 거래하기도 하고, (CG) 여성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이른바 '진상' 손님 정보를 함께 공유하기도 합니다.// 성매매업주는 취재진이 보는 앞에서 다른 업주에게 명단을 요구해 1만 4천명의 정보를 취재진에게 건넸습니다. (인터뷰)성매매 업소 업주/ (음성변조) "(사장님도 확보해 두신 데이터베이스가 있으세요?) 네. 많이 있습니다. 구하려고 생각하면 만 개, 2만 개, 몇 만 개든 금방 구할 수 있어요." 이 명단은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까. 취재진은 전화번호만 있는 정보를 놓고 현직 공무원들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스탠드업) "광주와 전남의 수많은 공무원들 가운데 이 명단에 든 인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취재진은 한 개 조직의 간부명단과 전화번호를 확보했습니다. 과연 이 5백여 명의 전화번호 가운데 명단과 일치하는 게 있는지 일일이 따져보겠습니다." 일치하는 번호가 3개 나옵니다. 모두들 자신은 아니라고 펄쩍 뜁니다. (CG)(음성대독)현직 공무원/ 성매매 이용객 리스트 포함 "성매매 업소를 방문한 적 없습니다. 번호가 어떻게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중 한 공무원. 처음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완강히 부인하더니 거듭된 취재진의 확인에 말을 바꿉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밀 사이트에 본인이 직접 가입을 했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호기심이 생겨 실제로 예약까지 해봤다고 털어놓습니다. (CG)(음성대독) 단속 공무원/ 성매매 이용객 리스트 포함 "호기심으로 성매매 업소에도 예약 문의를 해본 건 맞는데요. 직접 이용까지는 안 했습니다." 단속 권한이 있는 조직 가운데 단 한 개 기관의 간부연락망을 대조했는데도 실태가 이랬습니다. 고발보도와 단속에도 아랑곳 않는 회원제 비밀 사이트를 통한 불법 성매매 영업은 지금 이시각에도 광주전남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3-27
56
[VOD]현장속으로
(앵커) 회원제 비밀 사이트를 통한 변종 성매매가 광주에서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보도해드렸었죠.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는지 취재진이 알아보던 중에 성매매 업주로부터 고객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그런데 회원 명단에 현직 공무원들의 전화번호도 있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취재진은 지난해부터 광주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현직 업주를 최근 어렵게 만났습니다. 이 문서는 업주를 만나는 과정에서 확인된 고객 정보들, 이른바 데이터 베이스입니다. 업주들에게 이 번호는 단속반이 아님이 확인된 믿고,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라고 합니다." 이름은 없이 전화번호만 나열돼 있는 이 정보들은 회원제 비밀 성매매 사이트를 통해 접속한 남성들의 전화번호를 성매매 업주들이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입니다. 광주전남지역에 있는 불법 성매매 업소들을 이용했거나 이용할 의사를 보인 남성들의 전화번호는 1만 4천여 개에 이릅니다. (인터뷰)성매매 업소 업주 "(데이터베이스에 이름과 같은) 디테일한 정보가 있진 않고요. 그냥 전화번호 정도. 그래야 이제 시간되면 손님한테 연락을 해서 어디쯤 왔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 성매매 업소 업주들에게는 신원이 확실한 고객들을 모아놓은 영업정보인 셈입니다. 업주들은 이 명단을 가지고 서로 거래하기도 하고, (CG) 여성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이른바 '진상' 손님 정보를 함께 공유하기도 합니다.// 성매매업주는 취재진이 보는 앞에서 다른 업주에게 명단을 요구해 1만 4천명의 정보를 취재진에게 건넸습니다. (인터뷰)성매매 업소 업주/ (음성변조) "(사장님도 확보해 두신 데이터베이스가 있으세요?) 네. 많이 있습니다. 구하려고 생각하면 만 개, 2만 개, 몇 만 개든 금방 구할 수 있어요." 이 명단은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까. 취재진은 전화번호만 있는 정보를 놓고 현직 공무원들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스탠드업) "광주와 전남의 수많은 공무원들 가운데 이 명단에 든 인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취재진은 한 개 조직의 간부명단과 전화번호를 확보했습니다. 과연 이 5백여 명의 전화번호 가운데 명단과 일치하는 게 있는지 일일이 따져보겠습니다." 일치하는 번호가 3개 나옵니다. 모두들 자신은 아니라고 펄쩍 뜁니다. (CG)(음성대독)현직 공무원/ 성매매 이용객 리스트 포함 "성매매 업소를 방문한 적 없습니다. 번호가 어떻게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중 한 공무원. 처음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완강히 부인하더니 거듭된 취재진의 확인에 말을 바꿉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밀 사이트에 본인이 직접 가입을 했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호기심이 생겨 실제로 예약까지 해봤다고 털어놓습니다. (CG)(음성대독) 단속 공무원/ 성매매 이용객 리스트 포함 "호기심으로 성매매 업소에도 예약 문의를 해본 건 맞는데요. 직접 이용까지는 안 했습니다." 단속 권한이 있는 조직 가운데 단 한 개 기관의 간부연락망을 대조했는데도 실태가 이랬습니다. 고발보도와 단속에도 아랑곳 않는 회원제 비밀 사이트를 통한 불법 성매매 영업은 지금 이시각에도 광주전남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3-27
723
오늘의 뉴스
(앵커) 회원제 비밀 사이트를 통한 변종 성매매가 광주에서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보도해드렸었죠.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는지 취재진이 알아보던 중에 성매매 업주로부터 고객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그런데 회원 명단에 현직 공무원들의 전화번호도 있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취재진은 지난해부터 광주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현직 업주를 최근 어렵게 만났습니다. 이 문서는 업주를 만나는 과정에서 확인된 고객 정보들, 이른바 데이터 베이스입니다. 업주들에게 이 번호는 단속반이 아님이 확인된 믿고,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라고 합니다." 이름은 없이 전화번호만 나열돼 있는 이 정보들은 회원제 비밀 성매매 사이트를 통해 접속한 남성들의 전화번호를 성매매 업주들이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입니다. 광주전남지역에 있는 불법 성매매 업소들을 이용했거나 이용할 의사를 보인 남성들의 전화번호는 1만 4천여 개에 이릅니다. (인터뷰)성매매 업소 업주 "(데이터베이스에 이름과 같은) 디테일한 정보가 있진 않고요. 그냥 전화번호 정도. 그래야 이제 시간되면 손님한테 연락을 해서 어디쯤 왔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 성매매 업소 업주들에게는 신원이 확실한 고객들을 모아놓은 영업정보인 셈입니다. 업주들은 이 명단을 가지고 서로 거래하기도 하고, (CG) 여성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이른바 '진상' 손님 정보를 함께 공유하기도 합니다.// 성매매업주는 취재진이 보는 앞에서 다른 업주에게 명단을 요구해 1만 4천명의 정보를 취재진에게 건넸습니다. (인터뷰)성매매 업소 업주/ (음성변조) "(사장님도 확보해 두신 데이터베이스가 있으세요?) 네. 많이 있습니다. 구하려고 생각하면 만 개, 2만 개, 몇 만 개든 금방 구할 수 있어요." 이 명단은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까. 취재진은 전화번호만 있는 정보를 놓고 현직 공무원들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스탠드업) "광주와 전남의 수많은 공무원들 가운데 이 명단에 든 인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취재진은 한 개 조직의 간부명단과 전화번호를 확보했습니다. 과연 이 5백여 명의 전화번호 가운데 명단과 일치하는 게 있는지 일일이 따져보겠습니다." 일치하는 번호가 3개 나옵니다. 모두들 자신은 아니라고 펄쩍 뜁니다. (CG)(음성대독)현직 공무원/ 성매매 이용객 리스트 포함 "성매매 업소를 방문한 적 없습니다. 번호가 어떻게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중 한 공무원. 처음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완강히 부인하더니 거듭된 취재진의 확인에 말을 바꿉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밀 사이트에 본인이 직접 가입을 했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호기심이 생겨 실제로 예약까지 해봤다고 털어놓습니다. (CG)(음성대독) 단속 공무원/ 성매매 이용객 리스트 포함 "호기심으로 성매매 업소에도 예약 문의를 해본 건 맞는데요. 직접 이용까지는 안 했습니다." 단속 권한이 있는 조직 가운데 단 한 개 기관의 간부연락망을 대조했는데도 실태가 이랬습니다. 고발보도와 단속에도 아랑곳 않는 회원제 비밀 사이트를 통한 불법 성매매 영업은 지금 이시각에도 광주전남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3-27
14
[VOD]집중취재
(앵커) 지난달 광주 MBC는 개조된 오피스텔 등을 이용하는 변종 성매매 업소가 광주에만 3백여 개에 달한다는 실태를 고발했는데요. 지금은 어떤지 다시 현장을 가봤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시 상무지구 이 모텔에서는 대낮에도 버젓이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문을 걸어놓은 이 곳은 비밀 사이트를 통해 연락해 온 회원들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 통과시켰습니다. (녹취)성매매 업소 여성/(음성변조)(2.12. 광주mbc 뉴스데스크) "(반나절 동안) 거의 꽉 채워서 하면 여섯 개 (성매매를 여섯번)해요, 하루에. 인증도 심한데 손님이 많다, 신기해요." 취재진은 불법 성매매 현장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소방관까지 나서 잠긴 문을 뜯어내고 경찰이 현장을 조사한 결과 업주와 성매매여성, 성매수 남성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현장 출동 경찰관/(음성변조)(2.13. 광주mbc 뉴스데스크) "모텔에서 이런 경우가 있어? 만약에 화재 나면 어쩌려고." 비밀사이트에 나와 있는 업소들로 볼 때 이런 성매매업소는 광주에만 3백여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탠드업) "난무하는 불법 성매매업소들과 경찰의 단속을 의뢰한 지 한달이 지난 지금 현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다시 가보겠습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성매매 사이트입니다. 인터넷주소는 바뀌었지만 성매매를 알선하는 내용은 그대로입니다, 이른바 성매매 후기 게시판에는 성매매 여성의 사진을 찍은 다음 품평하는 글이 어제도 오늘도 계속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인터뷰)성매매 업주/현재 업소 운영(음성변조) "솔직히 말씀드리면 별 내용(변화) 없습니다. 다들(업소들) 지금 달라요, 생각들이. 이러다 말겠지 이런 경우들도 있고." 취재진은 한달 전과 마찬가지로 다시금 예약을 시도했습니다. (녹취)성매매 업소 관계자/(음성변조) "(OO(여성 매니저)이 되나요?) 네, OO 씨 다섯시에 가능하세요. 아, 지금 바로도 가능하시고 요." 알선책이 광주 상무지구 한 편의점 앞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녹취)성매매 업소 관계자/(음성변조) "맞은편에 편의점 보이시죠. 네, 편의점 앞에 계시면 제가 지금 바로 마중 나갈게요." 그러더니 취재진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SNS 대화 내용과 사진첩, 통화 기록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최근 n번방 성착취 동영상이 사회적 문제가 돼서인지 현장의 알선책이 거부하면서 성매매 여성들과 접촉할 수는 없었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업주 가운데 한 명은 업소들이 경찰 단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영업을 이어나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성매매 업주/현재 업소 운영(음성변조) "벌금이 초범일 경우에 300-500만원 정도.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한 달 안에 벌어서 (벌금) 내면 됩니다."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조주빈과 남성들의 집단 성착취 동영상 사태는 고발보도와 경찰 단속에도 끄덕 않는 불법 성매매 실태가 키운 괴물인지도 모릅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3-27
152
오늘의 뉴스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은 운전자들이 집행 유예 기간에 또다시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구속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16일 새벽 1시 20분쯤, 광주시 북구 양산동의 한 도로에서 면허 정지 수준의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59살 A씨와, 지난달 20일 밤 용봉동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30살 B씨를 각각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과거 반복적으로 음주운전을 해 집행유예 처벌을 받았음에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두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종훈
2020-03-27
5
오늘의 뉴스
(앵커) 이른바 '박사방'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큽니다. 검찰과 경찰도 성 착취 영상을 거래하는 범죄에 대해 엄벌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매매에 대한 단속과 처벌은 어떨까요? 지난달 변종 성매매 실태를 고발했던 우종훈 기자가 현장에 다시 가봤습니다. (기자) 광주시 상무지구 이 모텔에서는 대낮에도 버젓이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문을 걸어놓은 이 곳은 비밀 사이트를 통해 연락해 온 회원들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 통과시켰습니다. (녹취)성매매 업소 여성/(음성변조)(2.12. 광주mbc 뉴스데스크) "(반나절 동안) 거의 꽉 채워서 하면 여섯 개 (성매매를 여섯번)해요, 하루에. 인증도 심한데 손님이 많다, 신기해요." 취재진은 불법 성매매 현장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소방관까지 나서 잠긴 문을 뜯어내고 경찰이 현장을 조사한 결과 업주와 성매매여성, 성매수 남성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현장 출동 경찰관/(음성변조)(2.13. 광주mbc 뉴스데스크) "모텔에서 이런 경우가 있어? 만약에 화재 나면 어쩌려고." 비밀사이트에 나와 있는 업소들로 볼 때 이런 성매매업소는 광주에만 3백여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탠드업) "난무하는 불법 성매매업소들과 경찰의 단속을 의뢰한 지 한달이 지난 지금 현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다시 가보겠습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성매매 사이트입니다. 인터넷주소는 바뀌었지만 성매매를 알선하는 내용은 그대로입니다, 이른바 성매매 후기 게시판에는 성매매 여성의 사진을 찍은 다음 품평하는 글이 어제도 오늘도 계속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인터뷰)성매매 업주/현재 업소 운영(음성변조) "솔직히 말씀드리면 별 내용(변화) 없습니다. 다들(업소들) 지금 달라요, 생각들이. 이러다 말겠지 이런 경우들도 있고." 취재진은 한달 전과 마찬가지로 다시금 예약을 시도했습니다. (녹취)성매매 업소 관계자/(음성변조) "(OO(여성 매니저)이 되나요?) 네, OO 씨 다섯시에 가능하세요. 아, 지금 바로도 가능하시고 요." 알선책이 광주 상무지구 한 편의점 앞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녹취)성매매 업소 관계자/(음성변조) "맞은편에 편의점 보이시죠. 네, 편의점 앞에 계시면 제가 지금 바로 마중 나갈게요." 그러더니 취재진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SNS 대화 내용과 사진첩, 통화 기록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최근 n번방 성착취 동영상이 사회적 문제가 돼서인지 현장의 알선책이 거부하면서 성매매 여성들과 접촉할 수는 없었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업주 가운데 한 명은 업소들이 경찰 단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영업을 이어나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성매매 업주/현재 업소 운영(음성변조) "벌금이 초범일 경우에 300-500만원 정도.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한 달 안에 벌어서 (벌금) 내면 됩니다."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조주빈과 남성들의 집단 성착취 동영상 사태는 고발보도와 경찰 단속에도 끄덕 않는 불법 성매매 실태가 키운 괴물인지도 모릅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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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집중취재
(앵커) 이른바 '박사방'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큽니다. 검찰과 경찰도 성 착취 영상을 거래하는 범죄에 대해 엄벌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매매에 대한 단속과 처벌은 어떨까요? 지난달 변종 성매매 실태를 고발했던 우종훈 기자가 현장에 다시 가봤습니다. (기자) 광주시 상무지구 이 모텔에서는 대낮에도 버젓이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문을 걸어놓은 이 곳은 비밀 사이트를 통해 연락해 온 회원들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 통과시켰습니다. (녹취)성매매 업소 여성/(음성변조)(2.12. 광주mbc 뉴스데스크) "(반나절 동안) 거의 꽉 채워서 하면 여섯 개 (성매매를 여섯번)해요, 하루에. 인증도 심한데 손님이 많다, 신기해요." 취재진은 불법 성매매 현장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소방관까지 나서 잠긴 문을 뜯어내고 경찰이 현장을 조사한 결과 업주와 성매매여성, 성매수 남성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현장 출동 경찰관/(음성변조)(2.13. 광주mbc 뉴스데스크) "모텔에서 이런 경우가 있어? 만약에 화재 나면 어쩌려고." 비밀사이트에 나와 있는 업소들로 볼 때 이런 성매매업소는 광주에만 3백여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탠드업) "난무하는 불법 성매매업소들과 경찰의 단속을 의뢰한 지 한달이 지난 지금 현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다시 가보겠습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성매매 사이트입니다. 인터넷주소는 바뀌었지만 성매매를 알선하는 내용은 그대로입니다, 이른바 성매매 후기 게시판에는 성매매 여성의 사진을 찍은 다음 품평하는 글이 어제도 오늘도 계속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인터뷰)성매매 업주/현재 업소 운영(음성변조) "솔직히 말씀드리면 별 내용(변화) 없습니다. 다들(업소들) 지금 달라요, 생각들이. 이러다 말겠지 이런 경우들도 있고." 취재진은 한달 전과 마찬가지로 다시금 예약을 시도했습니다. (녹취)성매매 업소 관계자/(음성변조) "(OO(여성 매니저)이 되나요?) 네, OO 씨 다섯시에 가능하세요. 아, 지금 바로도 가능하시고 요." 알선책이 광주 상무지구 한 편의점 앞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녹취)성매매 업소 관계자/(음성변조) "맞은편에 편의점 보이시죠. 네, 편의점 앞에 계시면 제가 지금 바로 마중 나갈게요." 그러더니 취재진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SNS 대화 내용과 사진첩, 통화 기록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최근 n번방 성착취 동영상이 사회적 문제가 돼서인지 현장의 알선책이 거부하면서 성매매 여성들과 접촉할 수는 없었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업주 가운데 한 명은 업소들이 경찰 단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영업을 이어나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성매매 업주/현재 업소 운영(음성변조) "벌금이 초범일 경우에 300-500만원 정도.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한 달 안에 벌어서 (벌금) 내면 됩니다."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조주빈과 남성들의 집단 성착취 동영상 사태는 고발보도와 경찰 단속에도 끄덕 않는 불법 성매매 실태가 키운 괴물인지도 모릅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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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현장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