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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FC, 1부리그 개막전 잘 싸웠다

◀ANC▶
야구와 축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축구는 개막전,
야구는 시범경기가 열렸는데
동시에 출격한 광주FC와 기아타이거즈의
시작은 일단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지성 스포츠캐스터입니다.

◀VCR▶
◀SYN▶
(마지막 동점골 장면)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1분.

패배를 예감하는 순간,
극적인 동점골이 터집니다.

광주는 마지막 득점 기회였던 코너킥을
끈질기게 골로 연결시키며
2:2 무승부로 개막전을 장식했습니다.

광주와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한 점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특히 광주는 1부리그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근성있는 경기를 보여주며
한층 강해진 전력을 선보였습니다.

◀INT▶(남기일 감독)
"저희팀이 오늘 준비했던 것, 여러가지 볼 점유
율 토대로 공격방향으로 나가는 것 준비했는데
첫경기치고 오늘 굉장히 잘했다고 평가하고 싶
습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오키나와 연습경기 9전 전패에
이어 첫 시범경기에서도 승리를 내주며
10연패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고민거리였던 마운드에서는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임기준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

뒤이어 등판한 임준혁 등 젊은 계투조도
무실점으로 NC타선을 막아내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기아타이거즈는 다음주 주말 광주에서 열리는
LG전을 포함해 13번의 시범경기를
더 치릅니다.

한편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는
내일 제주를 상대로
광양에서 개막전을 갖습니다.

mbc뉴스 정지성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