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스포츠 투데이)KIA,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

◀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KIA타이거즈에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호랑이 군단이 역전의 명수로 재탄생했습니다.

끝내기 홈런에 이어 끝내기 안타까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 안타)
9회말 투아웃, 또 끝내기 승리입니다.
이번에는 브렛 필입니다.

최근 상승세인 이범호가 솔로포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자
9회말, 어김없이 역전의 드라마를 완성합니다.

연속 볼넷과 안타로 베이스가 채워지고,
필의 날카로운 타구가
좌중간을 시원하게 가르며
일곱번째 끝내기 드라마가 완성됩니다.

9회말 동점 만루홈런까지 포함해
필이 만든 네 번째 끝내기 승리입니다.

KIA는 SK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챙기며
6위 SK와 승차를 두 게임으로 좁혔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에이스들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2대2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던 8회
양현종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두 명의 승계 주자를 불러들이며
고개를 떨궜습니다.

리그 유일의 1점대 방어율을 자랑하던
양현종은 7이닝 4실점하며
방어율이 2.02로 상승했습니다.
////////////////////////////////////////////

◀앵 커▶
KIA타이거즈는 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SK와 시즌 8차전을 치릅니다.

오늘은 베테랑 김병현 선수가
약 한달만에 선발로 나섭니다.

끝내기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
내침김에 3연승까지 기대해봅니다.

SK의 선발은 켈리 선수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