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스포츠투데이)

◀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끝내기 사구, 시즌 1호 대타 만루포 등
진기한 기록을 쏟아낸 선수,

그림 같은 호수비를 펼치고는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선수,

올 시즌 야구 보는 재미를 더해준
KIA의 새 얼굴들인데요.

올 한해 기아의 그라운드에서는
어떤 선수가 성장했을까요.

◀VCR▶

장채근 이후 공격형 포수 기근에 시름하던
타이거즈의 안방.

두 명의 젊은 포수가 등장해
동반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개막부터 시즌 종료까지
올해 111경기에 출전해 12홈런을 달성한 이홍구

후반기 합류해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1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백용환.

한 방이 부족했던 타선에서
두 거포형 포수가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안방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올 시즌은 내외야에서 펼쳐지는
호수비 열전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2년차 신예 강한울과 박찬호는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유격수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호수비에
절로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외야에서는 신인 김호령이
남다른 수비 감각과 빠른 발을 뽐냈습니다.

안타성 타구를 척척 잡아내며
존재감을 드러낸 김호령은
입단 첫 해부터 102경기에 나서며
주전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패기로 똘똘 뭉친 대주자 고영우,
이적생 오준혁, 그리고 루키 박정수 등도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한 뼘 더 자라났습니다.

리빌딩을 선언한 올 시즌,
젊은 선수들의 선전속에
풍성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
◀앵 커▶

K리그 스플릿라운드 일정이 결정됐습니다.

1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팀당 5경기씩 치르게 되는데,

광주는 10위에 머물고 있어
하위 스플릿, 그룹 B에서 강등을 피하기 위한
잔류 경쟁을 펼칩니다.

첫 경기는 17일 토요일,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부산과 치릅니다.

////////////////////////////////////////////

◀ANC▶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ND▶
◀ANC▶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