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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정규직 비중 높아...소득 불균형 심화

(앵커)
그런데 광주 전남은 비정규직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그만큼 소득 격차도 큰 데
이런 현실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이어서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월 평균 임금은 정규직의 절반,
평균 근속기간은 1/3 수준에 불과한 비정규직

2015년 8월 현재 광주,전남지역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의 비중은 37.4%입니다.

(CG)
전국에서 비정규직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부산,경남과 비교해서 8% 포인트가,
전국 평균보다도 5% 포인트 이상 높습니니다

이같은 상황은 고스란히 지역내 근로자 간
소득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CG) 광주,전남지역의 지니계수는
0.464로, 인천,경기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니계수는 소득 불평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1에 가까울수록 소득 분배가 불평등함을 나타냅니다.

◀INT▶

전문가들은 소득 불평등도가 높을수록
지역 경제에 활력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INT▶

한국은행 최근 보고서를 통해
광주,전남은 전체 가계대출에서 저소득층의
금융 부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특히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대부업체의 대출액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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