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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준호 김경진 변호사 선후배 맞대결

(앵커)
광주 북구갑 선거구에서는
선후배 변호사가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직업은 같지만 대조적인 이력 때문에
대결이 더욱 흥미롭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신참 변호사와 고참 변호사,
정치 신인과 중고 신인,

전략공천과 경선 통과로 공천을 받은
두 후보 가운데
유권자들은 누구를 선택하게 될까요?

(CG)
만 나이 35살의 젊은 변호사인
더불어민주당의 정준호 후보는
깜짝 카드로 발탁됐습니다.

당장은 얼굴 알리기에도
바쁜 게 사실이지만
젊고 새로워 보인다는 게 강점입니다.

전략공천에 대한 거부감을 이겨내고,
신인의 패기와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는
숙제도 안고 있습니다.

◀INT▶

(CG)
국민의당의 김경진 후보는
북구갑 선거구에서만 3번째 출마하지만
정당의 공천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신함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이는 반면
정치 평론 등으로 다져진
노련함이 강점입니다.

정치를 시작한 뒤 10년동안
탈당과 당적 변경이 잦았던 점은
극복해야할 걸림돌입니다.

◀INT▶

민중연합당의 장세레나 후보는
여성 운동가 출신답게
여성과 보육 문제 등의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고,

무소속의 박대우 후보는
민생은 외면한 채 분열하고 있는
두 야당을 심판해달라며
틈새를 파고들고 있습니다.

◀INT▶
◀INT▶

임동과 오치동이 새로 편입된
광주 북갑 선거구는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지역으로
강기정 의원이 3선을 지낸 곳이기도 합니다.

지역 발전을 바라는 민심을 누가 잡을 지와
지원군의 활약 여부가
판세를 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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