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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차세대 먹거리 '2차 전지'

◀ANC▶
지역에 차세대 중대형 2차전지 클러스터를
유치하는 장기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계에 부딛힌 석유화학, 철강 산업이후
지역의 주요 먹거리 산업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차세대 2차전지생태계조성 연구용역계획이
전남도의 심의를 통과한 것은 지난 17일,//

전기자동차 시대를 맞아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관심 분야의 산업군을
전남동부권에 구축하는 구상이
첫걸음을 뗀 겁니다.
◀INT▶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구체적인 용역을 추진해가지고 그 용역결과가 나오면 그걸 바탕으로 정부에 예타(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겠다는 겁니다."

//사업규모는 총 2천억원으로
앞으로 지방비와 민간자본 6백억원에
1,400억원의 국비 재원을 확보해나갈 예정인데,

예비타당성 조사는 당장 내년부터 추진될
전망입니다.//

관건은 클러스터 조성의 명분을 확보하는 것.

사업을 기획한 전남테크노파크는
광양제철소에 리튬공장이 내년부터 가동돼
전지원료공급이 원활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배터리 공장과 소재 기업등을
현재 조성중인 세풍산단등에 적극 유치해
집적화의 환경을 선점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최근 LG등 메이져 업체가
국내외 각지에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고
해룡산단등 유휴 부지도 충분해
사업전망을 밝게하고 있습니다.
◀INT▶
"소형 전지 공장은 충남북등에 집적화돼 있는데
중대형의 경우 공백상태여서 지금이 적기에요."

예정사업기간은 오는 2020년부터 6년.

(CLOSING)-전라남도와 테크노파크는
용역조사단계에서부터 배터리 제조업체들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산업 클러스터의 청사진을 단계적으로
구체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NEWS 박광수//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