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관광 기반시설이 광주에 조성됐습니다.
유네스크가 선정한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특별한 공간인데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홀로그램 전용관'도 들어섰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홀로그램 공연 장면)
인기 한류 스타들의 공연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이어지는 영상은
미켈란젤로의 그림 천지창조에서
인체의 여러 부분을 찾아내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생겨난
홀로그램 전용관은
케이팝 콘서트와 교육용 콘텐츠를
현장에서 보는 듯한 실감 영상으로 선보입니다.
◀INT▶ 선재규 사업단장
바다속 모습을 옮겨 놓은 화면에
관람객이 직접 그린 물고기들이
헤엄쳐 다닙니다.
무등산의 사계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계절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소리와 영상이
펼쳐집니다.
어린이를 위한 이 미디어놀이터에서는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미디어아트를
놀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역 미디어작가들이 작품을
창작하고 전시하는 공간도 새롭게 단장됐고
옥상에는 홀로그램파사드가 밤하늘을 밝힙니다.
◀INT▶ 서영진 문화재단 대표
광주문화재단은 새로 조성된
미디어아트 기반시설을 석달동안 시범운영한 뒤
내년 3월 1일 공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부터는 미디어아트를 선도할
기술 센터 건립과 특화 거리 조성을
구도심 지역에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엠비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