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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광주 타종행사..해돋이 행사 취소

(앵커)
2016년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행사가
오늘(31)밤 광주 금남로에서 열립니다.

전남지역 해넘이 해돋이 행사는
대부분 AI 여파로 취소됐지만
일부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이계상 기자가 정리

(기자)
병신년을 보내고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5.18 민주광장 민주의 종각에서 개최됩니다.

밤 11시 30분부터 시작돼
자정을 넘긴 0시 35분까지 진행됩니다.

엄중한 시국 상황을 반영해
성대한 기념행사는 없애고
최대한 간소하게 타종식만 치러집니다.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광주 도시철도가 문화전당역을 기준으로
0시 55분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입니다.

전남지역 해넘이 해맞이 행사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해남 땅끝마을과 장흥 정남진전망대 등
13곳에서 해넘이 해맞이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무려 12곳에서 행사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여수 향일암 해돋이 축제가 유일합니다.

전라남도는
해넘이 해돋이 명소에서 행사는 취소됐지만
새해맞이 방문객들의 발길은 이어질것으로보고
AI 차단 방역대책을 서둘러 마련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