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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AI 여파--조용한 연말연시

◀ANC▶

조류인플루엔자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면서
때문에 축산농가 뿐 아니라
관광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진만 생태공원에 올해도 철새들이
날아들었습니다.

청둥오리 무리속에 고니 가족이 우아한
몸짓으로 유영합니다.

어미고니를 따라 하늘로 비상하는 어린고니도
제법 의젓한 자태롤 뽐냅니다.

하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우려
때문에 생태공원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INT▶ 이현호[서울시 영등포구]
/멀리서 갈대숲을 볼 때 멋있었는데 가까이서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고/

이맘 때면 철새와 갈대숲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지만 지금은 발길이 거의 끊겼습니다.

◀INT▶ 김종식 영상자료담당[강진군]
/사진작가나 일반 탐조객들이 많이 오시는
시기인데 방문 자체가 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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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해남 땅끝과 고흥 남열, 장흥 정남진 등
해넘이와 해돋이 명소도 행사를 포기해
공식 행사는 두어 곳에 그치는 실정입니다.

◀INT▶ 안기권 관광과장[전라남도]
/보성에서는 12월 16일부터 빛축제를
개최 중이고 여수 향일암에소 일출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축산농가가 거의 없는 자치단체가
행사를 치르지만 AI방역과 독감 예방대책으로 소독 등 방역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S/U]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지만 새해를 맞는 시민들은 각자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은 희망을
그려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최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