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포, '고하도'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

◀ANC▶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깃들어 있는
역사의 섬 고하도가 관광지로 개발됩니다.

해상케이블카와 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등
체류형 관광지 만들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이순신 장군이 108일간 머물며 전쟁을
준비했던 고하도.

우리나라 최초의 육지면화 재배지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3년 복원된 목화밭입니다.

추억의 관광상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목포시는 고하도에 대규모 친환경 목화단지와
체험관, 테마길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전환)

고하도의 역사적 사실과 고하도 개발 계획을
홍보하는 고하도 특별기획전도 열리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1년 동안 조사한
고하도 기상상황 일지와 일본방위성의 면화시험성적보고서 등 100여 점의 고하도 관련 사료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INT▶ 박윤철 학예연구사
열강들의 이권 침탈의 중심이었지만 (고하도는)
육지면 재배가 성공한 시작점으로써 우리나라
면화산업의 중심지였습니다.//

목포대교 개통으로 한층 가까워진 고하도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본격 개발됩니다.

유달산부터 고하도까지 총연장 3.36km 구간을
해상케이블카가 2018년부터 운행하게 됩니다.

◀INT▶ 조건형 과장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내년 초에 착공해서 2018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고하도 해변에는 해상데크와 전망대 등을
갖춘 해안힐링랜드가 조성되고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도 고하도에 건립됩니다

관광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고하도는 목포의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김양훈
목포MBC 보도부장

"지금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