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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AI 농장 살처분...이동제한 실시

◀ANC▶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을 보인
해남 양계장의 닭 4만여 마리가 살처분되고
인근 농장에는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폐사한 닭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H5N6형으로 확인돼 질병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AI의심증세로 닭 2천 마리가 폐사한
해남의 한 양계장.

입구를 차단한 채 내부에서
살처분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닭 4만 마리와 닭걀 7만5천 개를 축사에서
꺼내 땅에 묻고 밀폐하는 겁니다.

SU//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의심으로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는 농가 입니다. 이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 농가에서도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반경 5km 이내 축산농가에는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강영산 / 해남군 가축방역계▶
(매뉴얼대로 이동제한을 실시하는 등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의 닭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지난 10일 전북 만경강 철새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H5N6형으로 확인됐습니다.

H5N6형은 베트남과 중국 등에서
인체감염이 확인된 바이러스여서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남군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고병원성
AI에 준하는 방역작업을 펴기로 했습니다.

◀김현수 해남축산관리사업소장▶
(확산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철새 도래지에 대한 방역도 실시할 계획..)

질병관리본부는 철새들의 먹이활동이
주로 밤에 이뤄지는 만큼
AI확산 방지를 위해 새벽 작업 전에는
닭오리 축사를 반드시 소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신광하
목포MBC 취재기자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함평군, 일요포커스 진행, 전문분야: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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