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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

거리두기 2단계 연장..일부 완화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카페 등 일부 시설과 업종은
영업상 어려움을 고려해
방역 수칙이 다소 완화되는데요.

바뀐 내용을 이계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부 방침에 맞춰
광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이번달 말까지 2주 동안 더 시행됩니다.

지금처럼
다섯 명 이상의 사적인 모임이 금지되고,

식당 등의 영업 시간도
오전 5시부터 밤 9시까지로 엄격히 제한됩니다.

(c.g)
/다만 카페 등의 경우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하던 영업 제한 방침이
좌석 간격을 유지하는 등의 조건으로
식당과 동일하게 완화됐습니다./

/종교 활동은 비대면 예배에서
좌석수 20% 이내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대면예배로 전환되는 대신, 타 지역 교류나
초청행사는 현행대로 금지됩니다./

목욕탕 내 사우나와 한증막의
운영중단조치도 오는 18일 0시부터 해제됩니다.

(인터뷰)-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우리의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는 외출과 모임 자제,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십시오"

광주지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하루 평균 2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14명이 추가 확진자가 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8명은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고,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46명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입원해있던 환자는 99명, 직원이 32명, 가족과 지인이 15명이 되겠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영암 도포면 사찰 관련 확진자가
현재까지 18명으로 늘었고,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주목받았던 강진군에서도 영암 사찰을 다녀온 승려와 주민 등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이계상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장

"초심을 잃지않고 중심에 서서 진심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