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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보) 대형 사업장, 코로나 여파 '차질'

(앵커)
광주의 최대 제조업체인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뚫렸습니다.


 


축구동호회 등을 통해
근로자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의 한 식당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진행되고있습니다.


 


지표환자인
광주 676번째 확진자에서 시작된 지역 감염이
광주지역 대형 사업장으로 번졌습니다.


 


(반투명 c.g)
/꼬리를 문 연쇄 감염을 통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근로자 4명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 2명,
그리고 광주 서구의 대형마트 직원 4명,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근로자 3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를 통해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을 거쳐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생활 체육 활동에 참여한 당사자와 그 지인, 가족 또 그 당사자가 다른 성당에 간다든 지 그 당사자의 가족이 초등학생 중학생이 있음으로써  학교에 까지 확산된 그런 양상을 보이고있습니다."


 


회사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대형 사업장들은 가동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직원 6백여 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냉장고 생산라인 제조동이
예방적 차원에서 사흘동안 폐쇄조치 됐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도
직원 확진자 발생에 따라
1공장과 2공장, 하남공장이 중단됐다가
오후에 가동을 재개했고,


광주 서구의 한 대형마트는
확진자 발생 이후 위험도 재평가가 시작되면서
조기에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대유 위니아 광주공장 역시
전남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하룻동안 공장 가동을 멈췄습니다.


 


한편 광주지역 초중등학교 4곳에서도
학생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코로나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이계상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장

"초심을 잃지않고 중심에 서서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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