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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코로나 확산 속 수능 일주일 앞.. 방역 비상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남에선 고3 수험생 세 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된 학생도 마흔 명을 넘어
수험생 관리와 시험장 방역에
비상이 결렸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포트▶


 목포시내 고등학교 3학년 교실이 텅 비었습니다.


 


 수능시험을 앞두고 전남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원격수업에 들어간
것입니다.


 


◀INT▶이동열 목포 홍일고 진학부장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독려를 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을 사용하지 않도록 선생님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 3 수험생들은
학교에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아침 조회와 수업 등은 원격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원격수업이 장기화돼 선생님도 수험생도 수능을 앞두고 걱정도
큽니다.


 


◀INT▶문도원 홍일교 3학년 담임교사
"지금까지 잘 해 왔던 만큼 남은 기간도 얼마 안남았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서 조흔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초근 고3 수험생 3명이 코로나에 확진되고 42명이 자가격리되면서 시험장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능시험장은
일반시험장과 자기격리 수험생용 별도시험장,
확진자용 병원시험장 등으로 구분했습니다.


 


 일반시험장도 수험생들의 당일 건강상태를
검사해 기침발열 증세가 있을 경우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예정입니다.


 


◀INT▶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
"남은 일주일간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코로나 19 방역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전남에서는 올해 대입 수능시험에
만4천2백여 명의 수험생이 7개 지구 5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MBC NEWS 김윤


 
김윤
목포MBC 취재기자
해남ㆍ진도ㆍ완도ㆍ함평 / 일요포커스 진행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