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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추석 특집 여론조사) 시*도 통합 찬성 51.4%로 우위

(앵커)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광주와 전남 통합에 대해
시도민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MBC와 무등일보,뉴시스 광주전남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광주전남 현안에 대한
시도민 여론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먼저, 시도통합에 대한 조사 결과를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시와 전라남도 행정통합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시도통합에 찬성하는 의견이 51.4%로 반대 의견 36%에 비해 15%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전남지역 찬성의견이 52.8%로 49.5%가 찬성한 광주보다 찬성 비율이 조금 더 높았습니다.


 


전남지역을 세분화해 보면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보다는 나주와 담양 장성 등 전남지역에서도 광주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지역민들의 찬성비율이 높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젊은 층에서는 찬성이 약간 우세를 보이는 데 그친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찬성쪽이 크게 우세해 나이대에 따라 시도통합을 바라보는 시각차가 뚜렷했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자립경제 광역경제권 구축'과 '지방소멸과 수도권집중 극복'이 비슷한 비중으로 나왔고


반대하는 이유로는 '시도지역민간 갈등'을 든 지역민들이 '정치권과 지역민 공감대 부족'과
'정치적 의도가 보여서'라는 이유보다 많았습니다.


 


시도별로 가장 많이 꼽은 반대 이유를 보면 광주는 '정치권과 지역민의 공감대 부족'을 전남은 '시도 지역민간 갈등 우려'의 항목을 각각 많이 꼽았습니다.


 


광주시장과 전남지사의 직무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광주시민들은 58.2%가 이용섭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전남도민들은 63%가 김영록 지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조사의뢰:광주MBC/무등일보/뉴시스 광주전남
조사기관:(주)리얼미터
조사일시:2020년 9월 22~23일 (2일간)
조사대상:광주시*전라남도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
표본크기:1,200명
표집방법:유선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응답률:2.6%(총통화 45,797명 중 1,200명 응답)
표본오차:+-2.8%p(95% 신뢰수준)
통계보정:림가중 방식으로 성*연령대*권역별 가중치 부여 (2020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그 밖의 사항은
광주MBC 홈페이지 참조.
김철원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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