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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투데이

지역서도 2차유행 시작?...감염경로 오리무중

(앵커)
지난 주말부터 사흘간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10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인데다
확진자들의 동선이
다중이용시설과 겹쳐
방역당국이 2차 유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남궁 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부터 어제(29)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10명이 넘습니다.

대부분 광주 광륵사와 관련된 확진자지만,
N차 감염 의심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CG)
광륵사를 방문하지 않은 광주 37번 확진자와
전남 22, 23번 확진자들은
광륵사를 방문한 확진자들과 접촉해
감염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는 최초 감염 경로가 파악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CG)
광륵사 승려인 36번 확진자가
광주 34번과 전남 21번,
파주와 전주 확진자 등과
면담을 했다는 것 외에는

이들 중 누가 최초 확진자인지,
또 어디서 걸려왔는지 오리무중인 상탭니다.

(녹취)류소연/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목포의 전남 환자분과 광주의 자매 동선은 지금 파악하고 있는데 가능성은 스님하고 가능성은 두 곳을 다 두고 점검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2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인 42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

방역당국은 지역내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의 동선에 다중이용시설이
포함된 점도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42번 확진자는 광주 북구 동림동의
푸른꿈 작은도서관에서 청소일을 했고,

34번과 37번 확진자들은 병원과
사우나 등을 방문했습니다.

또 일부 확진자들은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지역사회를 활보하고 다닌 것으로 조사돼
방역당국이 2차 유행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ANC▶
◀VCR▶
◀END▶
남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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