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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

광주 추가 감염자 없어

광주의 신천지 교인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이후
추가 감염자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광주와 전남을 돌아다니며
17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광주 교인들은 1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이 그제와 어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고
나머지 7명은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확진자 4명이 대구에 다녀온 뒤
격리되기 전까지
광주와 전남을 돌아다니며
접촉한 사람은 지금까지 17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자와 성경공부를
함께한 교인 6명과 확진자 가족들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와 대면한
남구보건소 직원 8명과
직장 동료 10명도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포함해
확진자와 접촉한 176명을 모두
자가격리시키고 2주동안
건강 상태를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INT▶ 이평형 복지건강국장
"격리중인 환자는 지금 현재 4명입니다. 그리고 자가격리하고 있는 접촉자는 현재 176명입니다."

어제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네번째 확진자의 동선도 파악됐습니다.

보성 문덕면의 버섯농장과
화순 사평에 있는 식당,
광주 용봉동의 포켓볼하우스와
계림동 홈플러스 등을 방문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추가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의 신천지 교인 전체를 대상으로
확진자와 접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지만
교회로부터 명단을 넘겨받지 못해
전수 조사가 이뤄질지 불투명합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
광주MBC 취재기자
전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