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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데스크

지하철에서 끊기지 않고 5G

(앵커)
전국 지하철 가운데 처음으로
광주 지하철에
5G망이 구축됐습니다.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 받는 데
5초도 채 안 걸린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걸어가고 있는 동안에도
증강 현실의 캐릭터가 쉴새없이 움직이고,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도
데이터 끊김없이
증강 현실을 즐길 수 있습니다.

LTE급 통신망에서는
실시간 스트리밍이 불가능했던
대용량 콘텐츠지만,
광주 지하철 안에서는 자유롭게 구현됩니다.

(인터뷰) 오미솔
"굉장히 속도가 빠르고요. 그리고 예전에 엘티이에서 다운로드 받았던 것을 지금은
바로 접속해서 할 수 있으니까 굉장히 편리하고 좋은 것 같아요."

지난 연말 전국 지하철 가운데 최초로
광주 지하철에 5G망이 구축되면서 나타난
변화입니다.

최고 속도는 1.3 기가비트.

HD급에 해당하는 2GB(기가바이트) 용량의
영화 한편을
다운받는데 고작 4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스탠드업)
전국 최초로 5G망이 구축되면서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도
LTE보다 최고 20배 빠른 속도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통 통신 3사는
지난해 4월부터 지하철 전체 노선을
세 구간으로 나눠
각자 한 곳씩 기반 시설 공사를 전담했습니다.

그리고 기반 공사가 끝나면
각 사가 필요한 기지국 장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구축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였습니다.

(인터뷰)임훈섭 광주인프라팀장/LG U+
"노면 설비가 2중,3중으로 투자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삼사 협의를 통해서 공동으로 시설할 수 있는 부분들은 합동으로 시설을 해서 (시간과) 투자비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동 통신 삼사는 올해 말까지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지하철에
5G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재원
광주MBC 취재기자
전 뉴스팀장

"기억하겠습니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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