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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세계수영대회 흥행 카드

(앵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흥행몰이에 성공하려면
몇가지 조건들이 갖춰져야 합니다.

북한의 참가, 스타 선수의 활약,
뜻밖의 감동...이런 것들인데
지금으로선 어느 하나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수영선수권 대회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 슬로건으로 정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남과 북이 하나가 되고
국제 평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이런 취지를 살리고
대회 흥행까지 담보하기 위해서는
북한 선수단의 참가와
응원단 방문이 더없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남과 북, 그리고 북미 관계에 따라
성사 여부가 달라질 수 있지만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이번 대회에 걸려있다는 점에서
광주시는
북한 선수단 참가에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인터뷰)담당 과장
"도쿄 올림픽 진출을 위해서라도 참가할 듯"

이번 수영대회 또 하나의 흥행 포인트는
바로 대형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상입니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신기록 달성과
김서영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메달권 진입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아티스틱 수영과 오픈 워터 등
의외의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한다면
흥행 몰이에 성공을 거둘수 있습니다.

(인터뷰)수영연맹
"대회 개최전까지 집중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

선수권 대회가 끝나고 치러지는
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에는
현재 68개국 4천여 명이 참가 등록을 마쳐
흥행 전망을 밝게 하고있습니다.

(스탠드업)
"광주 수영대회 흥행 카드들이
여전히 안갯속인 상황에서
광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흥행 몰이를 위해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이계상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장

"초심을 잃지않고 중심에 서서 진심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