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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아 타이거즈 6 - 활기 넘치는 캠프...목표는 우승

(앵커)
기아 타이거즈의 스프링 캠프는
활기가 넘쳤습니다.

선수들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훈련에 집중하면서도
활력과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윤근수 기자

(기자)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몸을 푸는 과정부터
화이팅이 넘쳤습니다.(퍼즈)

공을 받아주는 포수들은
다소 과장된 리액션으로
투수들의 기를 살렸습니다.(퍼즈)

눈에 띄기 위해 패기를 보이는 신참들과
부상 방지를 위해 여유를 부리는 고참,

신*구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스프링 캠프에는 활력이 넘쳤습니다.

◀INT▶주장 김주찬
(캠프의 분위기가 좋아야 이제 캠프를 잘 마칠 수 있고, 시즌 초반 성적도 좋게 나오는 것 같아가지고요.)

외국인 선수 3인방은 3인 3색이었습니다.

신중한 터너와 활달한 윌랜드,
자신만만한 헤즐베이커...
성격은 달라 보였지만 목표는 같았습니다.

◀INT▶헤즐베이커
(우승입니다. 다른 선수들하고 얘기할 때도 가장 이루고 싶은 일은 우승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는
선수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컨디션을 체크하고
맞춤형 처방을 내렸습니다.

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 속에
감독과 코치들은
최고의 조합 찾기를 시작했습니다.

◀INT▶김기태 감독
(올 가을에도 즐거운 가을 야구를 오랫동안 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습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우승에서 5위로... 부침을 겪었던
기아타이거즈의 올 시즌 전력은
다음달 12일에 시작하는 시범 경기에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오키나와에서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