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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2019년3 - 각계각층의 새해 소망

(앵커)
네, 참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내년엔 또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미래를 예측하기는 어려워도
기대해볼 수는 있을 텐데요.
우리 사회에 거는 기대를
각계각층의 목소리로 들어봤습니다.

(기자)

안규완 교장 / 광주 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지역에서 공부하고 일자리 찾아서 행복한 삶의 터전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지역에 현대차 공장이 꼭 유치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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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길주/ 광주 근로자건강센터 부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부분 산업재해에 많이 노출돼 있습니다. 2019년에는 고 김용균 법, 산업안전보건법이 통과됐습니다. 조금 더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고 사망 재해가 없는 노동현장을 기원하고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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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현/자영업자

"인건비 문제도 너무 한꺼번에 올리는 것보다 차근차근 올려서 부담을 덜어주고 새해에는 자영업자들이 힘내서 열심히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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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연/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 1학년

"2018년에 시험지 유출이 있으면서 학교 전반적인 분위기가 학생들이 수시와 관련된 혼란을 많이 겪었다고 생각을 해요. 저 역시 그랬는데요. 2019년에는 조금 더 공정하고 모든 학생들이 자기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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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용 / 킹핀정책연구소 소장

"특히 국방부라든지 기존의 5.18과 관련돼 있는 기관들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정권이 레임덕에 빠지기 전에 빠른 시일 내에 (진상규명위원회가) 출범해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진상규명의 가능성을 더 높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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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희/ 광주 여성의전화 대표

“2018년 ‘미투’로 인한 여러 가지 법들의 제정을 저희들이 염원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미투’, ‘위드유’인 것처럼 2019년에는 국민들과 함께 ‘미투’와 관련된 여러 가지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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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원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