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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의 복잡한 속내"

(앵커)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고용 절벽을 탈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여당이 적극적으로 응원해왔습니다.

하지만 합의가 계속 미뤄지면서
언제까지 광주만 기다릴 수는 없다는
압박성 메시지들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추진 동력을 잃은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민주당은 '다시 한번 더'를 강조했습니다.

◀INT▶민주당 이해찬 대표
"다음 주에는 사회 통합형 일자리, 광주형 일자리가 잘 만들어지도록 당으로서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 현대차와 노동계의
통큰 양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난관을 해결하고
이제 임단협 유예 조항만이
이견으로 남은 만큼
조속한 타결을 해 달라는 겁니다.

◀INT▶ 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
"이 문제는 어느 한쪽의 요구만으로 무산될 수 없는 국가의 장래가 걸린 문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편에선 광주가 안될 경우
다른 지역 대안론이
계속 거론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결실을 맺길 기대하겠지만
마냥 기다릴 순 없다는 건데,
그 중심에 원내대표가 있습니다.

◀INT▶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어제(6)
"광주형 일자리가 좌초됐습니다. 저희들은 광주
에도 계속 기대를 걸고 설득을 해 보겠습니다만은 다른 대안을 분명하게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용 절벽 속에서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하루라도 빨리 출범시키고 싶은
여당의 복잡한 속내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민주당의 의중이
광주인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는지는
내년도 예산에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얼마나 반영됐는지를 보면 분명해질 겁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정용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