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정

"초당적 협력·지원 약속"

(앵커)
광주형 일자리는
정치권에서도 뜨거운 이슈입니다.

초당적인 지원 약속이
잇따라 나오는가 하면
광주에서 실패하면
다른 지역으로 옮기자는 얘기도
요즘 부쩍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광주를 찾은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한 목소리로 강조한 말입니다.

반드시 성사시켜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고
성장 동력을 잃은
지역 경제의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는 겁니다.

◀INT▶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광주형 일자리가 적극적으로 문제가 타결이 돼
서 우리나라 앞으로는 노사 관계의 새로운 전기
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3년간 임금협상 유예안'을
중재안으로 제시하며
근로시간·물량보장·경영참여 등의 쟁점은
자율적 양보를 통해 해결할 것을
노사 양측에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의 텃밭임을 의식한 듯
광주가 아니면 안된다는 것도 분명히 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내부에서
군산형 일자리 애기가 나온 건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하면
군산에도 이를 적용하자는 취지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INT▶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
"광주형 일자리는 반드시 성사되어야 하며, 지
역 일자리 창출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잡아 타
지역에도 적극 확산되어야 한다"

반면 민주당 내부에선
또 다시 다른 지역을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광주에서 합의가 안되면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해
사회적 맞춤형 일자리를 추진하자는 겁니다.

◀INT▶
민주당 이원욱 제3정책조정위원장
"공모제 전환을 해서 오늘 군산에서도 오셨는데
요 경남이라든가 창원, 거제도 등등 지역에서도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아주 관심을 많이 보이는
그러한 도시들이 있는데.."

정치권에서도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지지부진한 현대차와의 협상이 타결되면
여야 정치권의 지원이
적지 않을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정용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