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남경찰청, 경찰오토바이 계기판 조작 진상조사

◀ANC▶
오토바이 순찰 경찰관들이
근무시간에 놀자판을 벌이고
근무기록까지 조작했다는 광주MBC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진상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 경찰관들의 근무방식에
구조적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근본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펙트)...

오토바이 순찰 경찰관들이
근무시간에 일은 하지 않고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해 근무기록까지
조작한다는 광주MBC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강도 높은 자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근무지 이탈과 도박 등의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경찰관들과 지휘 책임자를
징계할 방침입니다.

또, 오토바이 순찰 경찰관의 근무방식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고
근본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우형호 교통안전계장
"이번 일을 계기로... 근무 방식을 개선하는.."

하지만 논란이 일고 있는
계기판 조작에 대해서는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에
조작여부를 입증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형 오토바이 동호회원들 사이에서
계기판 조작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로 통하고 있습니다.

◀SYN▶목격자(음성변조)
"(계기판 조작) 그거 나만 본
것이 아니고, 거기 오토바이 센터 드나드는 사
람들은 다 본 사실이다."

(영상취재-강성우)
계기판 조작 여부는
기름값 유용과 직결되고 있는데다
오토바이 순찰 경찰관의 기강해이에 대한
확실한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이 부분에 대해 보다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