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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생태명소가 산 교육장

◀ANC▶
전남의 대표 관광 명소인
순천 갯벌과 갈대밭이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교육청과 지차체의 체험 프로그램이
생태 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넓디넓은 갯벌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눈빛에
신기함이 가득합니다.

눈앞에 펼쳐진 생소한 풍광도 잠시,
알고 있던 지식도 한껏 풀어냅니다.
◀SYN▶
이건 암컷. 어떻게 알았어?
배가 넓은 건 알을 품어야 되니까. 그렇죠.

우리지역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자긍심과 함께 애향심도 쑥쑥 늘어갑니다.

가깝지만 와보지 못한 지역명소들이
어느덧 학생들에게 친근한 야외교실로 느껴집니다.
◀INT▶
조수진(승주초등학교):
염생식물을 전에는 잘 몰랐는데 보니까 아름답고 예뻤어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비된
생태체험학습은 올해로 두 번째.

S/U)
지역관광자원을 토대로 생태체험학습이 호응을 얻으면서 학생들은 물론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을의 여유가 넘쳐나는 갯벌과 갈대밭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걷는 곳곳이 학습장이자 놀이터가 됩니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다양한 체험학습도 가능해져
현장의 활용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김호준 장학사(순천교육지원청):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우리 학생들과 같이
공유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순천시청과 협력하면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연이 주는 소중한 교훈을 담아가기 위해
학생들의 의미 있는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지역이 갖고 있는 천혜의 환경들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