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앵커) 재활용사업장에서 일하던 20대 청년노동자가 며칠 전 파쇄기에 몸이 끼여 참혹하게 숨졌습니다. 유가족들은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는데요. 이 청년의 죽음을 막을 순 없었던 건지 남궁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쇄기에 몸이 끼어 숨진 청년 노동자 김재순 씨. 그는 지적 장애가 있는 중증 장애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사 측은 김 씨가 지적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고위험 업무인 파쇄기 주변 정리 업무를 맡겼습니다. (녹취)00재활용업체 관계자(음성변조) "(장애인증명서가) 공식으로 제출된 건 없었고요. 좀 약간 느낌적으로 알고는 있었죠. 느낌적으로 일 시켜보면 좀 그런게(장애) 있구나"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의 모습입니다. 파쇄기 위로 올라가더니, 손으로 작업을 하다 중심을 잃고 칼날 안으로 넘어집니다. 산업안전보건법에는 칼날 안으로 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 난간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고, 손 대신 전용 공구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지켜진 것은 없었습니다. (녹취)정형택/민주노총 광주본부장 "해마다 반복되는 이런 사고, 관리감독 제대로 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제대로 지켰다면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아들을 잃은 아버지는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며 호소했습니다. (인터뷰)故 김재순 아버지(음성변조) "진정성 있는 사과와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좋지 않은 사망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하고..." 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시민단체, 유가족들은 김재순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원인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ANC▶ ◀VCR▶ ◀END▶
남궁욱
2020-05-25
뉴스데스크

(앵커) 백운광장 주변은 광주에서 차가 가장 밀리는 곳 가운데 하납니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시작되면서 체증이 더 심해졌는데요, 다음달부터는 백운고가도로 철거공사가 시작됩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상습 정체구간인 백운광장 교차로. 백운고가 철거 공사를 앞두고 전봇대와 나무를 옮겨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가득이나 차량이 밀리는 곳인데 철거 준비 공사로 인해 출퇴근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통 혼잡이 더 심해졌습니다. 백운고가 철거 공사는 다음달 4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철거 공사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남광주역에서 농성역으로 이어지는 지하차도 공사도 한꺼번에 시행될 예정이어서 적어도 4년 동안 백운교차로 일대의 교통 혼란은 피할 수없게 됐습니다. (인터뷰)박명순/광주시 남구 백운동 "어떻게 할란가 애터지지. 차 때문에 차 때문에 애터지지 다른 것 때문에 애터지는 건 없잖아요." (인터뷰)주행규/광주시 남구 백운동 "좀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막혀서 기다리는데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철거를 했을 경우 교통이 더 불편할 것으로 예상이 돼요." 광주시는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G1)백운광장으로 들어오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제2순환도로 IC부터 차량 우회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CG2)또 백운광장 주변에도 5개의 좌회전 신호를 만들어 차량들이 백운광장을 돌아갈 수 있게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또 혼잡한 시간대 공사를 피하기 위해 야간에 공사를 진행하고, 신호체계 최적화와 버스노선 변경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안주현/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 "제2순환도로 IC별로 광역 우회 도로 안내를 홍보 중에 있고 백운광장 일대의 신호체계 변경, 교통 표지판 정비, 차선 도색 등을 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하루 평균 14만 3천대 가량의 차량이 통행하는 광주 백운교차로. 앞으로 4년 가량은 교통 대란이 불보듯 뻔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단계별로 추가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송정근
2020-05-25
뉴스데스크

(앵커) 시즌 초반 불안하게 출발했던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5승1패 전적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선발 투수진이 안정되면서 불펜 투수들도 힘을 냈고 타격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5승 1패에 선발 투수 전원 퀄리티 스타트. 상대팀의 타선을 압도하는 강력한 선발진의 활약으로 기아는 주간 팀 평균 자책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선발진이 안정을 찾아가자 불펜들도 힘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박준표와 전상현, 문경찬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지난주 17이닝 동안 단 한 점만을 내줬습니다.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한데다, 불펜들까지 안정감을 뽐내면서 기아는 상위권을 바라볼 수 있는 승률까지 올라섰습니다. (인터뷰)양현종/5월 22일 sk경기 직후 "저희 팀이 한점 한점 소중하게 뽑은 점수를 제가 꼭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던졌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타선도 적시마다 터지면서 투수진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벌크업에 성공한 터커는 타점 1위에 올라섰고, 나지완은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우면서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이적생 나주환도 호수비와 적시에 터지는 안타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지완/5월 19일 롯데 경기 직후 지금 감독님께서 저를 지지해주고 있기 때문에 제가 또 이런 결과를 냄으로써 후배들한테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제가 초반에도 그런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인터뷰) 나주환/5월 23일 SK경기직후 게임을 한다는 느낌보다 약간 청백전 느낌이 약간 들었던게 조금 긴장도 풀리고 타석에서 좋은 결과가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기아는 이번주 수원에서 KT와 원정 경기를 가진 뒤, 홈에서 LG와 주말 3연전에 나섭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호랑이들이 이번주에도 매서운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재원
2020-05-25
뉴스데스크

(앵커) 광주시가 예산을 투입한 출자, 출연기관은 스무 개가 넘습니다. 이들 기관은 업무 중복과 방만한 운영 때문에 통폐합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요, 광주시는 오히려 이런 기관을 다섯 개 더 늘릴 계획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지난해 실시된 광주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 평가에서 14개 기관 가운데 4곳이 '보통'이나 '미흡'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c.g) /광주디자인센터와 한국학호남진흥원이 낙제점 수준을 받았고, 기후환경센터와 복지재단 등 2개 기관은 B등급에 그쳤습니다./ 최고 수준인 S등급은 단 한 곳도 없었고, 대부분의 기관이 무난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반재신 시의원 "외부기관에 맡겨 엄격한 평가를 받고 제 기능을 다하도록 독려할 필요 있어" 광주시 출자 출연기관의 경우 기능과 업무 중복 등을 이유로 기관 통폐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오히려 산하 기관을 더 늘리는 계획을 추진중입니다. (c.g) /광주 사회서비스원과 관광재단, 시설관리공단과 에너지산업진흥원, 상생일자리재단 등 출자 출연기관 5곳이 내년 상반기까지 설립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공사공단을 포함해 광주시 산하기관은 최대 26곳으로 늘어납니다. 시 산하 조직이 늘어날 수록 예산과 인력 운영은 방만해질 가능성이 커지고, 핵심 요직에 시장 측근이나 퇴직 공무원이 기용되는 길도 열리게됩니다. (인터뷰)-이용섭 시장 "능력있으면 캠프 사람도 발탁돼야한다. 무조건 캠프때 나를 도왔다고해서 배제하진 않겠다" 지난 한 해 광주시 산하기관에 지원된 예산은 천 4백억 원, 그 규모가 늘어날 수록 시재정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이계상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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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1지구 특례사업으로 들어서게 될 아파트의 높은 분양가를 두고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사업 계획 승인과정에서 중대형 크기의 아파트 분양가가 3.3제곱미터당 2천46만원선으로 책정됐습니다. 하지만 중앙공원이 있는 서구와 남구, 광산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분양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 주체인 건설사는 분양가를 낮출 경우 수익성이 크게 떨어져 계획대로 중앙공원 특례사업을 할 수 없다며 광주시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계상
2020-05-25
뉴스데스크

전두환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전두환이 변호사를 통해 신청한 피고인 불출석 신청을 재판부가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제반 사정에 비춰볼 때 불출석을 허가하더라도 피고인의 권리 보호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재판부터 전씨는 불출석하지만 선고 기일에는 반드시 출석해야 합니다.
윤근수
2020-05-25
뉴스데스크

◀ANC▶ 전국 건설현장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놓고 갈등하고 있다는 보도 몇 차례 해드린 적 있는데요. 오늘 여수에서는 수십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 위에서 노동자들이 대치하는 아찔한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강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민주노총 노동자 두 명이 4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을 맨손으로 오르기 시작한 건 오늘 오전 8시쯤. 한국노총 노동자가 해당 타워크레인의 기사로 채용된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한 겁니다. 수십 미터 상공에서 안전관리자와 노동자의 대치가 이어지면서 크레인 안전 점검이 5시간 가까이 미뤄졌습니다. 문제는 아파트 건설 현장이 밀집한 지역곳곳에서 이같은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는 겁니다. 민주노총 측은 지난해 갑자기 한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전남 노조가 생겨나 수십 년간 지역에서 일해 온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 *명양수 / 민주노총 광주전라 타워크레인지부* "민주노총 타워크레인 전남동부 조합원이 52명 입니다. 그런데 지금 (일자리를 얻지 못해) 대 기하고 있는 분만 20명 가까이나 돼요." 반면 한국노총 측은 정식 절차를 밟고 채용돼 문제가 없다며, 일자리는 소속과 상관 없이 공정하게 배분돼야 한다고 반박합니다. ◀INT▶ *오우석 / 한국노총 타워크레인분과 광주전라지부 * "저희도 한국사람입니다. 그러면 저희가 이 지 역에서 일하는데 문제가 되는 게 뭔지 저는 진 짜 모르겠거든요" 한 치의 양보 없는 갈등으로 인해 시공사는 공사가 지연될까 불안해하고, 인근 주민들은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SYN▶*인근 가게 주인* "경찰 나오면 소리 좀 줄였다가 다시 틀었다 가.. 우리가 직접 가서 민원을 넣어도 들은 척 도 안 해요." 비슷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지만 고용노동부 측은 노동자 간의 갈등에 행정적으로 개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입장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강서영
2020-05-25
뉴스데스크

시간강사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숨진 고 서정민 박사 사망 10주기를 맞아 교육,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시간강사의 교수논문 대필 등 대학의 연구윤리 위반 관행이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선대 시간강사였던 고 서정민 박사는 지난 2010년 교수 논문 대필을 폭로하고 시간강사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남궁욱
2020-05-25
뉴스데스크

광주 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24살 정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오늘(25) 새벽 1시 25분쯤 광주 동구 충장동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38%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됐지만 정 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다현
2020-05-25
뉴스데스크

또래 여학생을 집단 폭행한 영상이 SNS상에 퍼지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15살 중학생 A양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저녁 6시쯤 광주 동구 충장로의 한 건물에서 동급생 B양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쳐다봤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다현
2020-05-25
뉴스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