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수확을 앞둔 벼논에서 알곡이 차지 않은 쭉정이가 무성합니다. 농민회는 긴 장마와 일조량 부족으로 쌀 수확량이 최대 40% 이상 줄어들 것이라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명진고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습니다. 의원들은 '스쿨미투'와 ' 보복해임 논란' 등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사학 재단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자영업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지만 광주국세청의 지원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 한반도를 닮은 신안군 증도의 해송 숲이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 자치단체가 해법 마련을 위해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윤근수
2020-10-21
뉴스투데이

(앵커) 수확기에 접어든 요즘 전남의 벼논에서는 알곡이 비어 있는 '쭉정이'가 많아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수확량이 작년의 절반으로 줄어든 농가까지 있지만 정부 통계는 오히려 수확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해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황금들녘에서 콤바인이 부지런히 나락을 베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쌀 2800kg을 수확했던 이 논에서 올해는 57%에 불과한 천6백kg밖에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거둔 쌀도 다 익지 않아 퍼렇거나 알곡이 차지 않아 까만 쭉정이 투성이어서 수확량은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영섭 농민 "이 톤백으로 세개 반(2800kg) 정도 나와야 돼요. (올해는 어떻습니까?) 올해는 톤백 1개 반(1200kg) 이 덜 나와버린 것이죠" 이 논 뿐만이 아닙니다. 장마가 워낙 길어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인데 농민회는 농가당 적게는 15%, 많게는 45%까지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관 농민 "작년의 2/3밖에 안나오는 거죠. 쌀 생산량 1/3이 어디로 가버린 거죠."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정부의 예측은 전혀 다릅니다. (스탠드업) 최근 통계청은 올해 예상되는 쌀 생산량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전남은 72만 7천톤으로 지난해보다 0.2% 증가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쌀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농민들은 뭘 잘 모르고 하는 소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재조사는 물론 공공비축미 수매를 늘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보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사무처장/ "(공공비축미를) 정부가 매입해줘야 쌀 생산량이 줄어든 소득이 절대적으로 감소한 농민들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구제해줄 수 있다" 하지만 공공비축미 수매를 늘리는 경우는 생산량이 크게 높거나, 반대로 쌀값이 폭락하는 두 가지 경우인데 지금은 둘 다 해당하지 않아, 정부가 수매량을 늘릴지는 미지숩니다.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재난이 농민들의 시름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 ◀ANC▶ ◀END▶ ◀VCR▶
김철원
2020-10-21
뉴스투데이

광주시가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공적 영역에서 돌보기로 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지난 6월 광주에서 발생한 발달장애인 모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해법을 찾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 지원센터를 설치해 낮시간대 활동을 지원하고, 야간이나 휴일은 물론 부모의 입원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돌봄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윤근수
2020-10-20
뉴스투데이

(앵커) 채용 비리를 문제삼은 교사를 해임하고 학생까지 고발한 명진고등학교가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증인으로 나온 학교 이사장은 비리를 질타하는 의원들에게까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다현 기잡니다. (기자)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국정 감사는 시작부터 명진고등학교에 집중됐습니다. 의원들은 이사장 자녀 부정 채용과 교원 채용시 금품 요구 등 알려진 사안만으로도 학교 운영진의 전면 교체가 필요하다며 교육청의 대응을 질타했습니다. 또, 스쿨 미투에 연루된 교원들이 다시 교단에 서는게 정당한지 따져 물었습니다. (녹취) 강민정 의원 "이 정도 비리라면 교육청에서 임원 전원에 대한 취임 승인 취소를 해야 될 정도의 사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녹취) 윤영덕 의원 "그렇게 복귀를 시켜야 한다면 최소한 우리가 졸업한 뒤에, 졸업이라도 하고 나서 복귀를 시켜야 한다고 (학생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증인으로 나선 도연학원 김인전 이사장의 태도도 문제가 됐습니다. 건강을 이유로 진단서까지 제출했던 김 이사장은 스쿨 미투에 대한 질의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의원을 훈계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녹취) 김인전 /도연학원 전 이사장 (학교 이사장은 학교를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겁니까?) "마음대로 한 역사가 난 없습니다. 아니 이사들도 있고 행정요원들도 있고. 교사들도 교원 징계위원, 다 있지 않습니까." 이사장의 이런 태도가 지속되자 참다 못한 위원장까지 나섰습니다. (녹취) 유기홍 위원장 "교사 해임하고 학생들을 고발하는 학교가 어디에 있습니까? 어떻게 학교가 학생들을 고발합니까? 그게 법대로 하는 거에요?" 답변에 나선 장휘국 교육감은 교원이나 재단 임원에 대한 최종 징계권이 사학 재단에 있어 교육청의 한계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앞으로는 교육청 또는 교육부에서 재심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 개정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학 문제에 대해 법적.제도적 한계를 호소하는 광주시교육청. 이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던 국정 감사도 사학 재단을 강제할 수 없는 한계를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MBC News 이다현 입니다.
이재원
2020-10-21
뉴스투데이

(앵커) 코로나19에다 수해 태풍까지 올해 영세 자영업자들은 말 그대로 죽을 맛이라고 아우성입니다. 국세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런 소상공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세정 지원을 하라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산업기반이 취약한 광주전남지역에서 자영업자의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c.g_ /경쟁에서 밀린 자영업자 4명 가운데 3명은 5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실정입니다./ 영세 소상공인들이 가장 필요한 지원 대책으로 세금부담 완화를 요청하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 광주국세청의 세정 지원액은 전국 7개 지방청 중에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양향자 의원 "다중 채무를 지는 이유 역시도 제대로 된 금융지원과 제때 세정 지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이는 데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정 지원 확대가 절실할 때라고 보여집니다." 경기 불황으로 어렵사리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오히려 세무조사가 더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c.g)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기업에대한 세무조사는 최근 3년동안 광주에서 꾸준히 증가한 반면 연매출 백억원 이하의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실적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터뷰)-김태흠 의원 "큰 기업들은 세무조사가 줄어들고 어렵고 작은 영세 업체들은 10억 원 이하는 늘어났어요. 이건 올바른 방향의 형태가 아니다." 국정감사 위원들은 코로나19에다 수해 태풍까지 계속되면서 한시적으로나마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세정 지원책이 절실한 데, 국세청이 너무 소홀하다고 질타했습니다. (인터뷰)-송기봉 광주국세청장 "당분간 세무조사 유예도 하고 있고요. 신고 내용 확인이나 이런 부분도 면제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그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가면서 세정 집행하겠습니다." 한편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이자 실 소유주인 이상직 의원에 대한 세무조사 요청이 광주지방국세청에 접수돼 있다며 강도높게 조사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이계상
2020-10-21
뉴스투데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은 전남소방본부 소속 119안전센터 78곳 가운데 청사 차고에 유해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배연설비가 설치된 곳이 3곳으로 설치율이 3.85퍼센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의원은 현재 소방청사 부지 등에 관한 규정에는 소방관들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유해가스 정화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설치가 미뤄지고 있다며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김진선
2020-10-20
뉴스투데이

(앵커) 독감 백신을 맞은 접종자가 원인 불명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백신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독감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내과 전문의인 박유환 광주시의사회 수석부회장 모시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출연진 인사) =========================================== 질문 1) 아직 인과관계가 밝혀진 건 아니니까, 조심스럽습니다만... 국내에서 독감 백신 때문에 사망한 사례가 그동안 있었습니까? 답변 1) 공식 인정된 건은 1건.. 어떤 내용이었는지 등 ...30" ------------------------------------------- 질문 2)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독감 백신이 위험할 수 있는지 염려도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답변 2) ...30" ------------------------------------------- 질문 3) 그럼 독감 백신을 맞고 나서 느낄 수도 있는 증상은 어떤 겁니까? 답변 3) 팔이 뻐근하다거나, 피곤하다거나.. 느낄 수도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닌 증상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30" =========================================== 질문 4) 이번에 잠시 주춤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어쨌든 평소보다 독감 백신을 많이들 맞고 계신데요. 백신 수급에는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까? 답변 4) 백신 수급 상황에 대해...30" =========================================== 질문 5) 병원 중에서도 줄이 긴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던데요. 독감 백신을 수월하게, 잘 맞으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안내를 해 주세요. 답변 5) 병원 중에서도 어떤 병원을 찾아가면 덜 기다릴 수 있는지.. 예약 방법과.. 보건소에선 현재 백신 접종을 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도 포함되면 좋겠습니다 ...30" =========================================== (마무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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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뉴스투데이

◀ANC▶ 한반도를 닮은 신안군 증도의 해송 숲이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대책 마련을 위해 산림 전문가들과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1950년대에서 60년대 사이에 조성된 신안군 증도의 해송 숲입니다. 마을로 불어오는 강한 바닷바람을 막는 방풍림으로 한반도를 닮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백사장과 마을 사이 90헥타르에 10만여 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것 같지만 해송 ?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일부 소나무들은 말라죽었고 살아 있는 소나무들도 점차 세력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최근 5년 동안 솔잎 혹파리와 솔껍질 깎지벌레 방제작업을 실시했지만 고사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같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산림전문가들이 한반도 해송 숲을 찾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땅을 파보고 토양성분을 측정해 피해원인으로 건조한 토양과 모래가 쌓이는 복토현상을 지목했습니다. ◀INT▶김동수 박사 국립산문과학원 "기본적으로 해안가 지역이다보니까 모래에 의한 복토피해가 크게 의심이 되는 사항입니다." ◀INT▶류성호 박사 순천대 수목진단센터 "결국은 20cm 복토, 그 다음에 안에 건조 피해, 5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신안군은 파악된 원인을 토대로 내년부터 복구작업에 들어갑니다. ◀INT▶박성진 과장 신안군 공원녹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2021년도 사업으로 반영해서 여기 숲을 잘 생태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사업을 하겠습니다.)" 마을을 지켜주던 신안 증도의 한반도 해송 숲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김윤
2020-10-21
뉴스투데이

아파트 재개발 현장의 소음 등을 못참겠다며 주민들이 낸 피해배상 요구 일부가 받아들여졌습니다. 광주지방 환경분쟁조정위는 광주 동구 모 지역 상가와 주민 50명이 인근 재개발 아파트 건설사를 상대로 낸 9천9백만원의 손해배상 요구를 심의한 결과, 1천 7백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위는 소음도를 평가한 결과 최대 70데시벨로 나타나 수인 한도인 65데시벨을 초과했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김철원
2020-10-20
뉴스투데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주홍 전 민생당 국회의원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황 전 의원 변호인은 지역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건 맞지만 선거 자원봉사자에게 금품을 주거나 불법 선거사무소를 설치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출석한 피고인들 역시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지만 일부는 부인했습니다.
조희원
2020-10-20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