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내일(10)부터 전남지역 53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합니다. 전남에서는 목포 외달도와 해남 송호리 등 15개 해수욕장이 안심 예약제를 도입했고, 나머지 38개 해수욕장에서도 발열체크와 손목밴드 착용 등 방역 활동이 이뤄집니다. 해수욕장 예약제는 전라남도와 시군, 바다여행 누리집을 통해 이용 날짜와 시간대를 미리 지정하는 것으로 인원에 따라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김진선
2020-07-09
뉴스데스크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에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남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새벽에는 광주 전남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30에서 80밀리미터, 남해안은 50에서 150밀리미터입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다며 피해입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근수
2020-07-09
뉴스데스크

광주고시학원 수강생 중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공기 전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광주고시학원을 다녀간 영암의 면사무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 공무원이 전남도청 공무원들과 골프를 친 사실이 확인돼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역지침 준수의 필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 코로나19 여파로 갈 곳을 잃은 노인들의 소외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 자치단체 조사에서는 노인 절반이 우울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
윤근수
2020-07-09
뉴스투데이

(앵커) 중장년층이 주로 다니는 광주고시학원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수강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방역당국은 강의실 안에서 공기전파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 동구 대의동에 있는 광주고시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광주117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인인 전남29번을 포함해 수강생 8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당시 학원에선 마스크 착용이나 환기 등 방역수칙이 안 지켜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학원에서 공기를 통한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광주117번째 확진자와 같은 강의실 수강생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전남 29번을 제외하고는 117번째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CCTV 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CG)광주117번째 확진자가 지난 1일 40여 명이 모인 강의실에서 쉬는시간 동안 바람이 나오는 벽체형 에어컨 앞에 서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스탠드형 에어컨 옆에 서있는 모습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에 그것과 전파가 그것과 관련되지 않을까." 세계보건기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기전파의 가능성을 인정한 가운데, 우리 방역당국도 미세한 비말이 좁은 공간에 오래 체류하며 호흡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그동안 말씀드렸던 환기의 중요성, 특히 창문을, 문과 창문을 개방해서 맞바람이 칠 수 있는 그런 자연환기를 수시로 시키는 것들이 가장 중요하다." 광주시는 광주고시학원 수강생 17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아직 밝혀지지 않은 광주117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7-09
뉴스투데이

◀ANC▶ 영암의 면사무소 공무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고시학원을 방문한 이 공무원은 지난 주말 전남도청 직원들과 골프를 친 사실도 확인되면서 면사무소는 물론 도청 일부 부서가 폐쇄됐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영암 금정면사무소에 근무하는 59살 공무원 A 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 30번째 확진자입니다. S/U 확진자가 근무하는 면사무소 건물은 방역이 이뤄진 뒤 임시 폐쇄됐습니다. A 씨는 어제 발열 등 증상을 보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오늘 1차, 2차 양성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 씨가 최근 광주의 한 고시학원에 들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A 씨가 이 곳에서 감염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부터 나흘동안 금정면 소재의 식당과 카페, 처갓집, 목욕탕 등을 방문했는데, 특히 지난 4일에는 전남도청 직원 3명과 골프를 친 것이 확인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도청 부서 3개 사무실을 폐쇄하고 접촉 공무원 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습니다. ◀INT▶ 김영록 / 전남도지사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이 감염돼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시군 공무원 모두 일체의 소모임이나 퇴근 후 활동 등을 자제하도록.." 역학조사가 현재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42명으로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전라남도는 추가 역학조사를 벌여 구체적인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김안수
2020-07-09
뉴스투데이

(앵커) 2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이후 광주의 누적 확진자가 100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 가운데는 격리 중 2차, 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가 많아 또다른 걱정을 낳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한울요양원에 입원중이던 환자 2명과 일곡중앙교회 신도 1명이 2차 추가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1차에서는 음성이었지만 입원 격리중이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광주 126번째 역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확진자가 됐습니다. 광륵사 관련 35번째 확진자와 철물점에서 잠깐 접촉한 이후 처음엔 '음성'이었지만 최종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c.g) /확진자 동선 정보를 보면 126번 확진자와 35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에 접촉한 것으로 나타나 시간상으로 딱2주만에 양성판정이 나왔습니다./ 초기 검사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있다가 일정 시점이 지나면서 바이러스 양이 늘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인터뷰)-박향 "처음에 검사를 했던 시점이 음전됐다가 양전됐다고 보는 게 아니라 검출될 시기가 아직 안 됐다가 해제전에 확인된 걸로 보면 되겠습니다." 지난주에도 일곡중앙교회에서 신도 1명이 자가격리 도중에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격리 중 양성 판정이 잇따르면서 자가격리자들의 방역 수칙 준수와 방역당국의 관리 필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또 지금 당장 확산세가 멈추더라도 적어도 2주간은 안심할 수 없다는 점에서 광주의 코로나 위기가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이계상
2020-07-09
뉴스투데이

(앵커)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광주는 지금 도시 전체가 숨을 죽였습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끊기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특히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도 식당 문은 열었습니다. 하지만 찾는 이들이 없습니다. 낮에는 그나마 드문드문 손님이 오지만 저녁과 주말엔 아예 발길이 끊겼습니다. (인터뷰)정관호/식당 상인 "일주일 매출의 40%를 차지하거든요 토요일하고 일요일이요. 그런데 반대가 됐어요. 평일에는 직장에 나오니까 점심 먹으러 오잖아요. 그런데 주말에는 아예 안 나오는 거예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일곡중앙교회 주변 상가. 이곳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스탠드업)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끊기면서 영업을 중단하는 가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문을 연 가게에는 손님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일곡중앙교회 인근 상인/ "코로나로 인해서 이렇게 심각한 위기는 처음입니다. 장사를 제가 30년간 했습니다. 30년 동안 이런 위기는 처음이고 맛집 거리인데 이렇게 황폐하게 되고 있고.." 확진자가 나온 SM사우나 인근 학원들도 임시 휴업에 들어간 곳이 많고, 식당 등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들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인터뷰)SM사우나 인근 주민/ "슈퍼나 일반 마트나 편의점 가도 위생장갑 가지고 다니면서 지금 집거든요 물건 같은 것을..아까 계산도 위생장갑 가지고 다니면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뒤 (CG)중앙사고수습본부가 광주 시민들의 이동량을 휴대폰으로 분석했는데 첫날인 지난 2일은 하루 전보다 10.1%감소했고, 나흘째인 지난 5일은 격상 직전보다 39.1%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지역 경제 침체는 불보듯 뻔한 상황. 긴급재난지원금 등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한 광주시는 현 상황을 엄중히 여기고 추가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구종천/광주시 일자리정책관 "(정부가) 3차 추경을 지금 확정을 했습니다. 여기에 맞춰서 우리 시도 발빠르게 대응을 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총력대응을 하겠습니다." IMF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 지역 소상공인들. 확진자가 늘어갈수록 그들의 마음은 더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송정근
2020-07-09
뉴스투데이

◀ANC▶ 코로나19 확산으로 갈 곳을 잃은 노인들의 소외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의 한 지자체가 실태조사를 했더니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절반 정도가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완도 섬마을에 있는 한 경로당. 여느 때였으면 동네 어르신들이 복작이며 식사를 준비했을 시간이지만 텅 비어있습니다. (S.U)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경로당과 복지관 등은 당분간 폐쇄하거나 식사나 여가프로그램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운영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갈 곳을 잃은 노인들은 대부분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웃을 만나던 노인정은 물론 장에 나가기도 어렵다보니 좁은 집 안에서 홀로 긴 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INT▶ 김정단 "항상 불안하고 사는 것이... 세상 살기가 싫어요. 재미있고 그래야 하는데 그런 것이 없어요." [CG] 완도군이 지난 5월부터 홀로 사는 노인들을 중심으로 검사한 결과 7.5%가 '중증 우울'로 나타났고, 46.3%는 '경증 우울감'을 호소했습니다. 조사 기간이 올 연말임을 감안하면 우울증을 호소하는 노인들의 비율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INT▶ 박현옥 *완도군 보건의료원 치매정신관리팀장* "중증 관리자가 7.5% 정도로 나와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많이 우울감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2만 명으로 전국에서 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 중증 우울로 확인된 경우 지자체 별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지만,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의 어르신들이 많아 더 문제입니다. 전문가들은 경로당 운영 중단 등 무조건적인 폐쇄보다는 대화 환경 조성과 같은 코로나 장기화에 맞선 '심리 방역' 대책 마련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2020-07-09
뉴스투데이

(앵커) 의사 출신으로 광주시의 방역 책임자인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 브리핑장에 나오면서 마스크를 안 쓰고 왔습니다. 왜 그랬나.. 이래도 되나.. 의아해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직접 확인해보시죠. ◀VCR▶
윤근수
2020-07-09
뉴스투데이

◀ANC▶ 군 공항 이전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자 후보지역 주민들은 이전 반대를 위한 공동 전선을 만들었습니다. 이전하려는 지역의 국회의원과 막으려는 지역 국회의원 사이의 신경전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주 군공항과 수원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펄쩍뛰고 있는 무안군과 경기 화성시 주민들이 국회에 모였습니다.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움직임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싸움을 선언했습니다. ◀SYN▶모종국 상임위원장 /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 12:54 "앞으로 무안군 범대위는 화성시와 범대위 등 뜻을 같이 하는 단체와 힘을 모아 특별법 저지에 앞장 설 것입니다" 21대 국회에 발의된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은 모두 2개. 광주광산갑 이용빈 의원과 수원무 김진표 의원이 군공항 이전사업의 기한을 못박고, 국가가 직접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법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두 속도전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SYN▶김영수 사무국장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 01:11 "군공항 이전사업의 각 절차별로 국방부 처리 기한을 정하고 막대한 이전사업비용을 국가에 공동 부담시키는 등..." 정치권도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군공항을 옮기려는 지역과 반대하는 후보 지역간 신경전도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INT▶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18:50 "군공항 이전과 관련된 더이상의 지역간 갈등을 조장하고 방관하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INT▶송옥주 국회의원 (화성갑) 04:35 "저는 군공항 주변지역 소음피해도 해결이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타지역으로 피해를 떠넘기는 군공항 이전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군공항 이전 후보지의 반대 운동이 지역을 넘어 정치권, 환경단체, 농민과 어민들까지 확산되면서, 이해관계가 더 복잡해진 군공항 이전 문제는 돌파구를 찾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양현승
2020-07-09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