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초, 소방차전용구역에 주차를 하면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이
통과됐는데요.
법안이 통과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를 무시하고
소방차전용구역에 주차를 해도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강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아파트단지 곳곳에 보이는 소방차전용구역.
화재 등 위급 상황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소방차가 수월하게 진입하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그러나, 전용구역 곳곳에는
물건을 쌓아 두거나
주차가 돼 있는 곳이 많습니다.
◀INT▶
*박대성 / 소라119안전센터*
"저희 소방차가 대형 차량이다 보니까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서. 곧바로 진입을 못하고 차량이 빠지는 동안 기다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귀가시간 이후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
S/U) 밤 시간대 아파트 단지입니다.
차들이 빼곡히 주차된 가운데
소방차전용주차구역에도 차들이 주차돼 있어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올해 1월, 소방차전용구역에
일반 차량이 주차를 하면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하지만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법안이 통과된 1월 이후
'설계가 시작된 아파트'에만
과태료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주민들이 입주한 아파트에는
사실상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고 봐야 하는 겁니다.
◀SYN▶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
"(소방차)전용지역이라 차를 대면 안된다고 얘길 많이 했어요. 말을 잘 안 듣고. 이 차 저차 갖다 대니까. 그렇게 말을 해도 안들으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까요 저희들은."
소방당국은
주차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아파트 단지에
과태료를 강제하기는 어렵다며,
현재로서는
시민들 스스로 주차를 지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차전용구역의 무단 주차를 막을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올해 초, 소방차전용구역에 주차를 하면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이
통과됐는데요.
법안이 통과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를 무시하고
소방차전용구역에 주차를 해도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강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아파트단지 곳곳에 보이는 소방차전용구역.
화재 등 위급 상황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소방차가 수월하게 진입하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그러나, 전용구역 곳곳에는
물건을 쌓아 두거나
주차가 돼 있는 곳이 많습니다.
◀INT▶
*박대성 / 소라119안전센터*
"저희 소방차가 대형 차량이다 보니까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서. 곧바로 진입을 못하고 차량이 빠지는 동안 기다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귀가시간 이후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
S/U) 밤 시간대 아파트 단지입니다.
차들이 빼곡히 주차된 가운데
소방차전용주차구역에도 차들이 주차돼 있어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올해 1월, 소방차전용구역에
일반 차량이 주차를 하면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하지만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법안이 통과된 1월 이후
'설계가 시작된 아파트'에만
과태료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주민들이 입주한 아파트에는
사실상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고 봐야 하는 겁니다.
◀SYN▶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
"(소방차)전용지역이라 차를 대면 안된다고 얘길 많이 했어요. 말을 잘 안 듣고. 이 차 저차 갖다 대니까. 그렇게 말을 해도 안들으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까요 저희들은."
소방당국은
주차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아파트 단지에
과태료를 강제하기는 어렵다며,
현재로서는
시민들 스스로 주차를 지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차전용구역의 무단 주차를 막을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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